안성 고삼면 산불, 2시간30분만에 진화…'피해면적' 조사

[안성=뉴시스] 24일 오전 10시23분께 경기 안성시 고삼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성=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안성시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2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3분께 안성시 고삼면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현장 인근에서는 송전선로(철탑)가 있어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7대와 진화 차량 11대, 진화인력 71명을 투입해 2시간30여분만인 낮 12시52분께 불을 모두 껐다.

불이 모두 진화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국 산불 재난 국기 위가 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며 "불법소각 행위를 하지 않는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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