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그룹 신호룡 대표 “세미 프로축구 후원하며, 청년의 꿈 응원”

김요섭 기자 2024. 3. 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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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축구단 메인스폰서 HR그룹 신호룡대표. HR그룹제공

 

“프로리그에만 관심을 갖기보다 프로리그를 향해 달려나가는 꿈꾸는 청년들에게 더 집중해 더 치열한 세미프로 리그 현장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K3와 K4 리그를 집중적으 후원하는 신호룡 HR그룹 대표(39)의 세미프로리그를 바라보는 축구철학이다.

국내 배달물류업계에서 최강자로 인정받는 HR그룹은 지난해부터 K3리그인 파주시민축구단과 K4리그 노원 유나이티드 FC를 후원하고 있다.

국내 축구리그인 허리 역할을 하는 K3, K4리그가 앞으로 한국 축구의 발전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지난 2021년 10월 창립한 HR그룹의 헌신적인 뒷받침으로 K3리그 파주시민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오범석 감독을 영입해 아마·프로가 참여하는 코리아컵에서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타면서 신 대표의 세미프로리그에 대한 놀라운 관찰력과 역동적인 예리함에 화답하고 있다.

신 대표는 파주시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HR풋볼 클럽을 확장하고 있다. HR 물류의 노하우를 활용해 HR 레포츠와 리테일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HR 레포츠는 파주운정 1호점을 시작으로 금촌동 2호점과 일산 덕이동 3호점 파주교하7호점을 보유하고 있다. 성인 축구뿐만 아니라 유소년 축구 발전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것이다.

대학에서 사회체육학을 전공한 신 대표는 30대 초반에 트럭 3대의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불과 2년 만에 800여대의 물류 차량을 보유한 배달물류업계에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신 대표의 눈부신 성장세는 쿠팡 CLS 퀵플렉스의 영입 대상이 됐다.

그가 혼란스러운 물류 시장 안정화 노력과 택배기사 인식 개선에 노력한 데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1차 업체로 영입, 쿠팡을 대표하는 파트너십(쿠팡 파트너 연합회장)을 형성했다.

HR그룹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이다. 신 대표는 위드인 후원회장으로 대학생들의 청년 창업장학금, 북한이탈주민 교육 지원 사업, 연말 연탄 나눔 행사 등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신호룡 대표는 “파주시민축구단 등이 프로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공존의 여정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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