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챗GPT로 썼다간…대기업 채용서 걸리면 바로 ‘이것’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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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신입 사원을 채용할 때 직무와 관련된 일을 한 경험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기업들은 신규 채용 결정요소 1위로 '직무 관련 일 경험'(35.6%)을 꼽았다.
지난 2022년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인식조사에서는 직무역량(32.1%)이 일경험(12.7%)을 크게 앞질렀는데, 기업들은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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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인사담당자(315곳)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0일에서 12월 22일까지 한 달 동안 ‘20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업들은 신규 채용 결정요소 1위로 ‘직무 관련 일 경험’(35.6%)을 꼽았다. 그 뒤를 ‘일반직무역량’(27.3%), ‘전공지식’(22.5%) 등이 이었다
지난 2022년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인식조사에서는 직무역량(32.1%)이 일경험(12.7%)을 크게 앞질렀는데, 기업들은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비슷한 맥락에서 기업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도 ‘일 경험 기회지원’(76.2%)이었다. 방식으로는 ‘장기(3~6개월) 인턴십’, ‘기업 프로젝트 참여 및 성과제출’ 등을 선호했다.
기업과 청년 모두 미래 채용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인공지능(AI) 활용 증가(기업 29.5%·청년 52.4%)라고 내다봤다. 다만 기업들은 구직자들이 챗GPT로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대해 ‘독창성·창의성이 없어 부정적’(64.1%)이라고 평가했다. 챗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이 확인되면 감점(42.2%)이나 불합격(23.2%) 등 불이익을 주는 곳도 적지 않았다.
이 외에도 기업에서 해마다 신규 입사자 10명 중 2명(16.1%)이 퇴사하고 있다. 퇴사자는 신입(57.2%)이 경력(42.8%)보다 많다고 답했다. 주된 퇴사 사유는 ‘더 좋은 근로조건으로의 취업’(신입 68.6%·경력 56.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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