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건강한 성문화 조성"…오가논, 성 교육 지원

송연주 기자 2024. 3. 24.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약기업 한국오가논이 아동·청소년 성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24일 한국오가논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 사업 담당자들과 세이플루언서 2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아동·청소년 성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28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로 구성된 '세이플루언서 2기' 지원을 이어가며, 사각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개 성문화 동아리 활동 지원
[서울=뉴시스] 한국오가논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는 지난 21일 사업설명회에서 세이플루언서 2기 지원과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 추가 활동 계획을 밝혔다. (사진=한국오가논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한국오가논이 아동·청소년 성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24일 한국오가논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 사업 담당자들과 세이플루언서 2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아동·청소년 성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28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로 구성된 '세이플루언서 2기' 지원을 이어가며, 사각지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이다.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오가논과 한성협의 공동 지원사업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등을 경험하며 취약해진 아동·청소년의 성건강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성교육 경험률이 10% 가까이 낮아지고, 급속한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면서 초등학생의 성인영상 이용률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작년 첫 시행한 세이플루언서 1기는 전국 24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40여개 콘텐츠 제작과 성건강 정책 제안문 작성 등 성건강 인식·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2기 사업은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서울, 경기, 대전충청, 인천강원, 광주전라, 대구경북울산, 부산경남, 제주권역 등 전국 28개 동아리를 지원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성평등 인형극 제작, 성인권 의식 개선을 위한 UCC 및 웹툰 제작, 발달 장애 청소년의 내 몸 긍정주의 음원 제작, 지역축제 기획 및 참여, 지역사회 연계 성인권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중간 워크숍과 정책 토론회를 통해 서로 활동을 공유하는 기회도 갖는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무차별적인 정보와 새로운 매체에 의한 위험에 쉽게 노출된 이 시대에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