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사절단 ‘이천통신사’ 공연, 벨기에 현지언론 극찬

김정오 기자 2024. 3. 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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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사절단인 ‘이천통신사’ 공연단원들. 이천문화재단 제공

 

이천시 문화사절단인 이천문화재단의 ‘이천통신사’가 벨기에 공연에서 관람객과 현지 언론의 극찬으로 이천거북놀이 등의 K-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천문화재단은 이천통신사 공연이 벨기에 관람객들과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벨기에 언론들은 이천통신사 공연에 대해 “이들은 훌륭하고 능숙한 공연단으로 최고 중 최고이며 우리에게 기쁨, 달콤함, 행복 그리고 한국의 전통을 전하는 ‘선교단’”이라며 “관객들은 그들에 몰입되고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1부는 거북이에게 관객들의 건강과 농부들이 좋은 수확을 얻을 수 있도록 충분한 비와 햇빛을 달라고 기원하며 무대를 장악하는 화려한 움직임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K-클래식 합주와 솔로, 동요, 동서양 음악의 콜라보 무대에 관객들은 놀라고 감동했고 공연이 끝나자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천문화사절단인 ‘이천통신사’ 공연이 벨기에 관람객들과 현지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벨기에 국영방송 제작자였던 티에리 로로는 “처음 접한 거북놀이에 흥겨움을 넘어 건강과 복을 나눈다는 메시지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아베마리아와 국악 컬래버레이션은 살아생전 이런 큰 감동을 받은 적이 없었으며 듣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대단한 감동적인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천통신사는 지난 22일 브뤼셀에서 벨기에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24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무대에서 이번 기획공연을 마무리한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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