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파트 경비원·청소노동자’ 근무 환경 개선

2024. 3.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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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노동자의 휴게시설과 경비실을 개선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현재 '2024년 공동주택 경비·청소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4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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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ㅣ광명시청
광명시가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노동자의 휴게시설과 경비실을 개선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현재 ‘2024년 공동주택 경비·청소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4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휴게실 구조물, 환기 및 샤워시설, 도배, 장판 등 휴게시설과 경비실 개선이다. 각 아파트 단지는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비용의 10%는 아파트에서 부담한다.

기존 지하에 있는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휴게실이 없는 아파트가 휴게실을 지상에 신축하는 경우 등 개선 효과가 큰 단지, 비품 구입만이 아닌 시설 개선(비품 구입 포함)을 추진하는 단지, 상생아파트 공동선언문을 체결했거나 단기 근로계약 근절을 추진하는 단지 등은 우선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또는 대리인이 지원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광명시청 주택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단지를 방문해 현장 상황, 사업추진 의지, 개선 효과 등을 검토하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하안현대 1단지 등 15개 아파트 단지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 1억 1,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장진한 주택과장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따른 휴게시설 의무화 조치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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