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4월 위기설` 모락모락?…대통령실 "가능성 전혀 없다"

김광태 2024. 3. 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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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일각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4월 위기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4월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사과 등 농산물 가격이 최근 치솟은 데 대해 "3월 14∼15일을 계기로 주요 품목 가격 하락이 시작됐고,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 하락이 되고 있다"며 관련 품목 지원을 통해 국민이 물가 상승을 체감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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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건설업계 일각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4월 위기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4월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정부에서 계속 관리해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실장은 "기준금리를 변화하지 않았음에도 다행히 금리 환경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며 "기준금리 변경을 포함한 전반적 환경이 변화한다면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건설 관련 규제의 합리적 개편 등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계속해서 모니터링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브릿지론' 과정에서 혹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감독 당국에서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사과 등 농산물 가격이 최근 치솟은 데 대해 "3월 14∼15일을 계기로 주요 품목 가격 하락이 시작됐고,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 하락이 되고 있다"며 관련 품목 지원을 통해 국민이 물가 상승을 체감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업계 일각에서는 4월 위기설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새천년종합건설(105위)과 선원건설(122위)이 각각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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