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후보, 50억 이상 재력가 21명 [경기도 후보 분석_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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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이상 재산 10명, 與 김복덕(부천갑)·안철수(성남 분당갑) 1·2위
4·10 총선에 출마한 경기도 후보 중 50억 이상 재력가가 무려 21명이나 되고, 10명은 100억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경기도 후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60개 선거구 148명 후보 중 14.2%인 21명이 50억 이상의 재산이 있다고 신고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3명, 더불어민주당 6명, 무소속 2명이다.
최대 재력가는 국민의힘 부천갑 김복덕 후보로 1천446억 6천748만 7천원이라고 밝혔다. 당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1994년 조명업체를 창업, 2020년 코스닥에 상장시킨 고졸 창업가 출신이다.
2위는 김 후보보다 45억여원이 적은 1천401억 3천548만 5천원을 신고한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안철수 후보다. 김 후보와 안 후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한 전 지역구 후보 699명 중 재산 1·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후보 재산 순위 3위는 국민의힘 용인갑 이원모 후보로 385억 5천657만 4천원이었으며, 더불어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가 351억 7천74만 8천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무소속 고양갑 김성남 후보로 344억 1천967만원이었다.
이어 국민의힘 김포을 홍철호 후보(291억 4천495만 9천원), 국민의힘 성남 분당을 김은혜 후보(263억 8천27만 3천원), 국민의힘 평택갑 한무경 후보(191억 8천345만원), 민주당 화성을 공영운 후보(129억 6천486만 1천원), 국민의힘 수원무 박재순 후보(106억 5천841만 6천원) 등이 100억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한 50억~100억 미만의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국민의힘 김현준(수원갑)·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박성중(부천을)·장석환(고양을)·김효은 후보(오산) 등 6명, 민주당 김병욱(성남 분당을)·이상식(용인갑)·이언주(용인정)·엄태준 후보(이천) 등 4명, 무소속 홍장표 후보(안산을) 등으로 파악됐다.
반면 부채가 더 많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도 2명이었다. 민주당 오산 차지호 후보는 마이너스 6천467만 1천원이라고 밝혔으며, 무소속 화성병 신상철 후보도 마이너스 5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국민의힘 포천·가평 김용태 후보는 재산이 1천679만원에 불과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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