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제주·남부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일요인인 오늘(24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다.

제주도에선 전날(23일) 시작된 비가 이날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전남해안, 경남권해안도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2∼22도가 되겠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25일까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13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9도 △광주 18도 △부산 14도 △제주 17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월요일인 내일(25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강원 영동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26일까지 이어지는 비는 이틀간 제주도 20∼60mm(많은 곳 제주도 산지 80mm 이상), 강원 영동 중·남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10∼40mm, 충청권, 전북, 대구·경북 5∼30mm다.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영동 북부, 강원 영서 중·남부는 5∼20mm,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 영서 북부, 울릉도·독도는 5∼10mm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는 3∼8cm(많은 곳 1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특히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가 되겠다. 전국적으로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9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6도가 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어 26일(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도 비 또는 눈)가 오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가 되겠다.

27일(수) ~ 29일(금)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30일(토) ~ 4월 2일(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4월 1일(월)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가 되겠다.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