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내일 개원…"시민과 교육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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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이 교육정책에 참여, 새로운 교육생태계 구축의 통로 역할을 할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25일 문을 연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날 오전 진흥원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시민·학부모·사회단체·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는다.
진흥원은 시민협치기후환경과와 지역교육협력과·학부모참여과 등 3개 실무 부서와 늘봄지원센터·대안교육지원센터·광주학부모지원센터 등 3개의 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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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이 교육정책에 참여, 새로운 교육생태계 구축의 통로 역할을 할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25일 문을 연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날 오전 진흥원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시민·학부모·사회단체·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민과 함께 교육정책을 만들어가는 14번째 산하기관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진흥원은 학교·학부모·다양한 교육활동가 등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교육정책에 참여하는 소통의 창구이자 지자체와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관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설립추진단을 만들어 개원을 준비했다. 교육관련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광주교육협치회의를 구성하는가 하면 환경생태교육을 위한 220팀의 기후위기비상행동실천단, 학업중단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안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대안교육을 총괄했다.
마을교육공동체와 온마을이음학교를 활성화시켜 교육청과 지자체 간 교육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돌봄과 방과후활동을 총괄하는 늘봄지원센터, 학부모 역할의 대전환을 가져올 학부모지원센터 등 90여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한 실력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기에 광주시민, 다양한 영역의 지역활동가들과 함께 광주교육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며 "신설된 전국 최초의 조직이기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온마을이음학교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가 3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 등 공교육의 혁신적인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시민협치기후환경과와 지역교육협력과·학부모참여과 등 3개 실무 부서와 늘봄지원센터·대안교육지원센터·광주학부모지원센터 등 3개의 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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