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25시] 3월 24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송진의 기자 2024. 3.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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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성원 후보 “연천 아미천댐·군남보 건설” 공약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에 마쳐
국힘 최진학 군포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지역현안 협의
민주당 이학영 군포 후보 선대위 발대 승리 다짐
홍철호 김포을 후보“행안부 김포서울 통합 주민투표 실시 내부검토 중”

■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 “연천 아미천댐·군남보 건설” 공약

동두천·양주(은현·남면)·연천 을 김성원 후보. 송진의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333공약 열한 번째 약속으로 가뭄과 홍수 예방, 농업용수 해결을 위한 ‘연천 아미천댐과 군남보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접경지역인 연천군 주민들은 그동안 농사철 농업용수 부족과 장마철 홍수 걱정으로 댐 건설과 보 설치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김 의원은 “매년 홍수와 농업용수 부족으로 걱정하는 주민들을 위해 아미천댐 및 군남보를 건설하여 농업인의 땀방울이 더욱 빛나는 동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업인회관 조속한 설치와 농촌 유학마을 조성을 비롯한 가축분뇨 시설 환경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 여러분들의 행복을 책임지겠다”며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김 의원은 앞선 23일 ‘3선의 힘으로 3대가 3배 더 행복해지는 333공약’ 열 번째 약속으로 청년과 지역이 동시에 발전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이른 새벽 속초로 출발하는 남면 새아침모임 단합대회와 선진지 견학에 나선 연천봉사회 배웅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4월 10일 전까지 수시로 진행되는 여론조사에 국민의 힘 김성원을 선택해주시고 끝까지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에 마쳐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3일 파주시 경의로 엠버418 오피스텔 1층에서 22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우영 공동선대위원장,박용호후보, 윤명구공동선대위원장. 박용호후보사무소제공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시갑 국회의원 후보선거대책위원회는 파주시 경의로 엠버418 오피스텔 1층에서 22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소식에는 한길룡 파주을 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었던 임우영· 윤명구 공동선대위원장등 500여 명의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용호 후보는 인사말에서 "이번 선거는 심판선거다. 비정상의 세력들이 득세하는 것을 정상의 시민들이 바로잡는 중차대한 선거다"라며 "일하려는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부, 국회를 사사건건 발목잡고 후퇴시키며, 대한민국의 열정적, 긍정적, 도전적 에너지를 소모전으로 끌고가려는 악한 세력들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운정신도시·교하동을 보면, 민주당 상대후보는 12년동안 기재위 위원장이나 예산결산 소위 간사로 지내면서도 그 흔한 쪽지 예산도 없이 본인의 안일만 강구하고 실제 운정신도시 교하를 위해서는 한 일이 너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바꾸지 않으면 변화가 없고 혁신이 없으며 발전이 없다"며 "여기 박용호, 오직 파주 발전, 운정신도시와 교하동의 발전에 매진하는 진실한 일꾼, 성과내는 기업인 출신의 일꾼 박용호가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 여당의 힘으로, 3호선 운정 연장, 윤 대통령 공약을 실현하도록 예타면제의 제1호 법안 제출로 4년내에 성과를 내겠다. 대통령실에 매일 찾아가고, 삭발도 단행해 국회를 설득시킬 수 있다"며 "대통령 공약이니 우리 당이 다수당이 되면 50만명 이상의 접경지역 광역교통 지원 예타면제 법안 반드시 국회 통과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소식 중 파주시민의 염원인 3호선 운정역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박용호 후보가 역장으로 변신해 보여 준 퍼포먼스에서 박 후보는 "3호선 운정역 연장이 된다면 이후 운정을 거쳐서 금릉, 문산까지 갈 수 있다"며 3호선 운정 연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후보는 이외에도 ▲GTX A노선 조기개통▲경의중앙선 출퇴근증편▲광역·마을버스 확충▲어린이전문응급병원 및 대형종합병원유치▲외국어고·과학고유치▲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흔련센터운영등을 약속했다. 이어 ▲파주예술의 전당 건립▲일자리 창출자족복합도시추진▲ 광역도로망확충 ▲ 시민말씀 경청의 날을 매달운영하고 의원특권 철저히 배척 등을 약속했다.

박용호 후보는 파주 출신으로 국립 구미전자공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석사 졸업 후 LG 연구원 등을 역임한 데 이어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예우),전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을 비롯 현재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연구원 원장직을 맡고 있는 ICT,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전문가다.


■ 국힘 최진학 군포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지역현안 협의

국힘 최진학 군포 국회의원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남부기술교육원에 대한 활용방안 추진 등을 논의하고 있다. 선거캠프 제공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22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을 만나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용 방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최 후보는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청취했고 그중에는 서울시 소유의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성화 방안 문제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후보는 남부기술교육원 부지 활성화 방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같은 당 시의원들과 함께 오세훈시장과 소통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활용방안 조속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공청회나 간담회 등을 진행해 서울시와 군포시가 상호 협력하며 남부기술교육원의 활용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협의를 해 나갈 것” 등을 제안했다.

오 시장도 ‘선거 이후 지속해서 만나 어려운 문제가 있을 경우 합법적 절차를 거쳐 적극 도와주기로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는 오 시장을 만난 뒤 “군포시는 힘 있는 일꾼, 집권여당인 중앙정부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진짜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할 사람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 민주당 이학영 군포 후보 선대위 발대 승리 다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서 이후보가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선거캠프 제공.

군포에서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는 최근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당원과 시·도의원 등 300여 명의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고문단 , 선대위원장, 각 부분 위원들의 위촉 및 임명장이 전달됐다. 군포시를 푸른 물결로 채워달라는 당원들의 염원이 담긴 ‘푸른 신발’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군포시 골목 곳곳을 누비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요즘 정말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소연하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로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고 후퇴한 민주주의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학영 후보는 군포시 미래 비전과 시민의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1·4호선 전철 지하화, 3기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동서 철도망 추진, 산본 및 기존도심 통합재정비, 산본천 복원계획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   홍철호 김포을 후보“행안부 김포서울 통합 주민투표 실시 내부검토 중”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제공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김포시을)는 24일 행정안전부가 김포 서울 통합을 위한 김포시민 주민투표 계획을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홍 후보는 “현행 주민투표법에 따르면 김포 서울 통합 등 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해선 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 실시를 김포시 등에 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민투표 실시 권한이 실질적으로 행정안전부에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김포 서울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계획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실제 통합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앞서 행정안전부는 김포 서울 통합에 대해 주민 공감대 확인 등을 거쳐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민주당이 경기분도시 김포를 경기북도에 편입시키거나 경기남도에 존치시키려고 했다”며 “김포 미래는 서울 통합이기 때문에 그 뜻을 가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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