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51세 캐머런 디아즈, 둘째 낳았다

할리우드 배우 캐머런 디아즈. /인스타그램

유명 할리우드 배우 캐머런 디아즈(51)가 최근 둘째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디아즈는 22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음악가인 남편 벤지 매든(45)과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발표했다.

디아즈는 “우리는 아들 카디널 매든의 탄생을 발표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 축복받은 기분”이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아이가 태어나 너무 행복하다”면서도 “아이의 안전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사진은 올리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는 정말 귀엽고 놀랍다. 여러분께도 사랑을 보낸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즐거운 오후 보내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아즈는 밴드 굿 샬럿의 멤버인 매든과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0년에는 딸 라딕스를 품에 안았다. 당시에도 디아즈는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딸에 대한 사진이나 자세한 정보 등은 공유하지 않겠다고 했다.

디아즈는 1994년 영화 ‘마스크’로 데뷔해 2000년대까지 할리우드를 이끌며 최고의 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존 말코비치 되기’ ‘미녀 삼총사’ ‘바닐라 스카이’ ‘로맨틱 홀리데이’ ‘나잇 & 데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2014년 영화 ‘애니’ 출연을 마지막으로 배역을 맡지 않고 있다가, 2022년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으로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