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수원갑 김현준 "만석공원에 맨발 트래킹코스 조성"

시설물 개선·안전장비 확충·접근성 개선 공약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의힘 수원갑 김현준 후보가 24일 만석공원 내 맨발 트래킹코스를 조성하고 시설물을 정비해 안전한 공원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만석공원에는 산책로와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족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공용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지만, 일부 시설물은 노후화되거나 이용도가 낮아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김 후보는 "만석공원은 1998년 조성 후 이용객이 지속 증가 중으로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하고 주민의 수요에 맞게 시설물 확충과 안전을 강화해 편안한 힐링공간으로 역할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만석공원 이용 만족도 향상과 안전도 제고 등을 위해 ▲시설물 개선 ▲안전장비 확충 ▲접근성 개선 등 공약을 제시했다.

시설물 개선을 위해 만석공원 내 맨발 트래킹 코스를 만들고 체육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만석공원 내 맨발 황톳길 등을 조성하면 약 1.5㎞의 친환경 산책로를 조성할 수 있다"며 "노후로 훼손된 산책로 친환경 황톳길로 교체해 시민들이 도심에서 편안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녀노소 24시간 편안한 공원 이용을 위한 안전장비 확충 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사각지대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 확충해 범죄를 예방하고 LED(발광다이오드) 공원등과 비상벨 등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접근성 개선을 위해 ▲무장애 공원 조성 ▲주차장내 전기차 충전기 확충 ▲주차공간 추가 마련도 계획했다.

김 후보는 "만석공원을 무장애 공원으로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편안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공용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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