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여긴 열어요”

2024. 3. 24. 00: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부분 대형마트가 3월 네 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24일)은 대부분 의무 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문을 닫는다. 이처럼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2024년 3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0일과 24일이다. 하지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5월부터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진다.

부산시는 올해 2월부터 16개 구·군의 의견을 수렴해 의무휴업 평일전환 계획을 수립했다. 동구와 사하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등 5개 구는 5월 중에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바꾼다. 나머지 중구와 서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금정구, 사상구, 기장군 등 11개 구·군은 7월에 추진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와 동대문구가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1월 22일 '생활규제 개선 민생토론회'에서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설정하도록 한 기존 규제를 폐기하고,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0시~오전 10시)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서초구가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2·4주차 일요일에서 2·4주차 수요일로 바꿨다.

킴스클럽 강남점은 영업장 입지 특성을 고려해 휴무일을 2·4주차 월요일로 운영한다.

대상은 대형마트 3곳(이마트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킴스클럽 강남점)과 준대규모점포(SSM) 31곳(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노브랜드, 하나로마트 반포점) 등 모두 34곳이다. 코스트코 양재점은 변경 대상에서 제외돼 현행 의무휴업일을 유지한다. 

이어 동대구문도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고양시, 울산시 등도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대형마트의 쉬는 날이 주말에서 평일로 바뀔 전망이다. 서초와 동대문구에 이어 세 번째다. 성동구 내 이마트 왕십리점과 롯데마트 행당역점, 노브랜드·홈플러스익스프레스·GS더프레시 등이 적용 대상이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대형마트의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한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이번 주 눈여겨 볼 만한 대형마트 할인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형마트 업계는 이번 주 일제히 직수입한 오렌지, 바나나 등 사과, 배 수요를 대체할 수입 과일을 공급한다.

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노브랜드 등 마트 휴일,쉬는날 ©pixabay

직수입한 오렌지와 바나나가 대형마트 3사를 통해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된다. 정부가 20% 할인해 공급하고 대형마트도 자체할인을 추가한다.

정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직수입한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지난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렌지·바나나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입과일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 할인 공급한다.

정부는 이달 중 바나나 1400여톤, 오렌지 600여톤 등 2000여톤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고, 파인애플, 망고 등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해 3~4월 중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마트는 파인애플·망고·망고스틴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 22일부터 디럭스 GOLD 파인애플을 16%, 페루산 애플망고를 15%, 태국산 망고스틴을 10% 할인한다. 지난 20일부터는 바나나와 오렌지를 20% 할인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우수 축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안동한우' 전 품목은 엘포인트(L.POINT) 적립 시 반값에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안동한우 등심'(100g/냉장) 원뿔(1+)등급과 투뿔(1++) 등급, '안동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 원뿔 등급과 투뿔 등급 등이 있다.

제주산 돼지고기도 27일까지 특가 행사를 진행해 롯데마트 전 점에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검색한 상품 키워드가 홈플러스 온라인 검색 랭킹 1위에 등극할 시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검색 랭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테마에 맞게 제시된 4가지 상품 키워드 중 자신이 선호하는 키워드를 골라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1회차는 21~22일 '매운맛 라면'을 테마로, 2회차는 23~25일 '출출할 때 생각나는 음식'을 테마로 진행된다. 3회차는 26~27일 '몽블랑제 빵'이 테마다. 

한편,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3월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김진아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