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재벌X형사' 안보현, 회장직 내려놓고 경찰서로…시즌2에서 계속! [MD리뷰]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3. 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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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사건이야, 이거 아주 흥미진진하구만." 진이수(안보현)가 경찰서로 돌아왔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마지막 회가 23일 밤 방송됐다.

진이수(안보현)의 아버지인 진명철(장현성)을 살해한 진범이 형 진승주(곽시양)라는 것이 드러났다. 진이수는 진승주를 찾아가 25년 전 사망한 어머니 선영(이시아)을 죽인 것도 진승주인지 물었다.

사실이었다. 진승주는 친모와 이혼을 결심한 진명철이 선영과 재혼할 것이라는 생각에 선영을 죽인 것이었다. 진승주는 "그때 내가 널 죽였어야 했는데"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고, 진이수와 진승주는 처절한 몸싸움을 벌였다.

진승주를 제압한 뒤, 진이수는 "난 형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을 거야. 자신도, 지위도, 가족도. 아무 것도 없는 사람으로 만들 거야"며 "아버지는 형이 친자식이 아니란 걸 알고 있었어. 그럼에도 형을 받아줬어. 형은 그런 사람을 죽인 거야.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고 말했다. 진승주는 체포됐고, 살인을 인정했다. 진승주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진이수는 그룹으로 향했고, 이강현(박지현)을 비롯한 형사들은 진이수의 빈 자리를 크게 느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회장 취임식 당일, 진이수는 "아버지께서는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이 그룹을 이끌길 바라셨다. 그런데 저는 능력이 조금 모자라요"라며 최정훈(김명수)을 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 그리고 자신은 경찰서로 돌아왔다. 시즌2를 암시하는 엔딩과 함께 작품은 막을 내렸다.

'재벌X형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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