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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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올해 추위와 더위를 막아 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총 9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개소 당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해까지 총 24개소의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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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단지에 5개소 설치 예정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
경북 포항시는 올해 추위와 더위를 막아 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총 9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개소 당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해까지 총 24개소의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환호해맞이그린빌 아파트와 선린병원, 육거리, 유성여고 등 4개소에 설치를 완료했고 하반기에 철강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대중교통 주요 거점 5개소를 선정해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 월 평균 이용객이 1500명 이상이고 유동 인구가 많으며 인도 폭이 6m 이상의 정류소를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해 오고 있다.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내부는 버스정보안내기와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자동문, 인터넷 공유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승강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미세먼지·한파·폭염 취약계층이 실외 활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영환 시 대중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은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뿐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설비까지 갖추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교통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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