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설치 확대

강진구 기자 2024. 3. 23.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올해 추위와 더위를 막아 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총 9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개소 당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해까지 총 24개소의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24개소에서 올해 9개소 추가 설치
철강산업단지에 5개소 설치 예정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

포항시가 운영 중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내부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포항시는 올해 추위와 더위를 막아 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총 9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개소 당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해까지 총 24개소의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환호해맞이그린빌 아파트와 선린병원, 육거리, 유성여고 등 4개소에 설치를 완료했고 하반기에 철강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대중교통 주요 거점 5개소를 선정해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시내버스 월 평균 이용객이 1500명 이상이고 유동 인구가 많으며 인도 폭이 6m 이상의 정류소를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해 오고 있다.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내부는 버스정보안내기와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자동문, 인터넷 공유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승강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미세먼지·한파·폭염 취약계층이 실외 활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영환 시 대중교통과장은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은 폭염과 혹한,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뿐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설비까지 갖추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교통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