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맞고 자란 '부안 노을감자' 본격 출하… "농업인 소득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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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 대표 소득작목 '부안 노을 감자'가 본격적인 수확 시기(3~5월)를 맞아 출하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부안 노을 감자는 동진면·계화면을 중심으로 149㏊ 1569동의 시설하우스에서 출하되고 있다.
부안 노을 감자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돼 다른 감자 주산지보다 이른 수확, 높은 가격에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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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 대표 소득작목 '부안 노을 감자'가 본격적인 수확 시기(3~5월)를 맞아 출하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부안 노을 감자는 동진면·계화면을 중심으로 149㏊ 1569동의 시설하우스에서 출하되고 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폭설과 저온, 그리고 2월의 잦은 강우에 따른 일조량 부족 및 병해 등으로 감자 생육이 저조했지만, 3월 들어선 평년 기후를 유지해 현재는 양호한 상태다.
부안 노을 감자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돼 다른 감자 주산지보다 이른 수확, 높은 가격에 출하한다. 특히 감자재배에 적합한 사질토양과 부안의 지리적 특징인 해풍의 영향으로 감자 맛이 뛰어나다. 또 껍질이 얇고 칼륨 성분이 많아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 개선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란 게 부안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부안군은 시설감자 육성을 위해 매년 비닐 교체, 개폐 시설, 철재(파이프), 포장재, 지력 증진 비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고품질 감자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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