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비례대표 38개 정당 253명 등록

김재민 기자 2024. 3.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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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경쟁률 5.5대 1...국민의미래 35명, 더불어민주연합 30명, 조국혁신당 25명 등록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이미지투데이

 

4·10 총선에 총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의석은 46석으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진 것이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간 것이다.

기호는 더불어민주연합이 3번, 국민의미래가 4번, 녹색정의당 5번, 새로운미래 6번, 개혁신당 7번, 자유통일당 8번, 조국혁신당이 9번 등이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고, 더불어민주연합은 30명, 조국혁신당은 25명을 각각 등록했다.

국민의미래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이고, 2번은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의 1번은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며, 2번은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이다.

조국혁신당 1번은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2번에 조국 대표다.

이어 자유통일당이 20명의 후보를 등록했으며, 1번은 황보승희 국회의원, 2번은 석동현 변호사로 나타났다.

또한 녹색정의당은 14명을 등록한 가운데 1번에 나순자 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2번에 허승규 안동청년공감네트워크 대표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11명과 10명의 후보를 냈다.

새로운미래1번은 양소영 책임위원, 2번은 조종묵 전 소방청장이며, 개혁신당의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임상부교수, 2번은 천하람 변호사다.

비례대표 후보 중 현역 의원은 국민의미래 15번 김예지 의원과 더불어민주연합 6번 용혜인 의원, 자유통일당 1번 황보승희 의원, 조국혁신당 8번 황운하 의원 등 4명이다.

비례대표 후보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4억 8천548만8천원이며, 평균 납세액은 약 1억 3천293만3천원으로 집계됐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481억 5천848만6천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후보의 24.9%인 63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히시태그국민정책당의 이기남 후보가 전과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녹색정의당 나순자 후보와 우리공화당 송영진 후보가 전과 5건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는 무려 51.7㎝로, 역대 가장 길며 수개표로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 참여한 정당 수는 45개로,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후보를 낸 정당은 14개이며, 지역구 후보만 등록한 정당은 7개, 비례대표에만 참여한 정당은 24개로 파악됐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 총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952명의 후보가 도전해 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1대 경쟁률은 4.8대 1이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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