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비례대표 38개 정당 253명 등록 '경쟁률 5.5대 1'

임은정 기자 2024. 3. 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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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 경쟁률 5.5대 1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전체 46개 의석을 놓고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비례대표 후보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4억6612만7000원이고, 평균 납세액은 약 1억2676만7000원이다.

전체 비례대표 후보 중 여성은 139명(54.94%)으로, 남성 114명(45.06%)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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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의석…국민의미래 35명, 민주연합 30명, 조국혁신당 25명
자유통일당 비례 1, 2번은 부산출신 황보승희 석동현 후보

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 경쟁률 5.5대 1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전체 46개 의석을 놓고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경쟁률 5.5대 1로,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

22대 총선 비례투표용지.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30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1번은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2번은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25명이다. 1번에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2번에 조국 대표가 배정됐다.

20명이 등록한 자유통일당의 후보 1번은 부산 중영도 현역이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 2번은 윤석열 대통령의 40년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다.

녹색정의당은 14명을 등록했고 1번에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2번에 허승규 후보를 배치했다.

새로운미래는 후보 11명을 냈다. 1번은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2번은 조종묵 전 소방청장이다.

10명이 등록한 개혁신당의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임상부교수, 2번은 천하람 변호사다.

비례대표 후보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4억6612만7000원이고, 평균 납세액은 약 1억2676만7000원이다.

주요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미래 후보의 평균 재산은 20억8123만5000원, 민주연합은 14억4556만 원, 개혁신당은 12억7531만 원, 녹색정의당은 6억4203만5000원, 새로운미래는 6억3003만 원이었다.

전체 비례대표 후보 중 여성은 139명(54.94%)으로, 남성 114명(45.06%)보다 많았다. 후보의 23.71%인 60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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