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비례대표 38개 정당 253명 등록… 평균 재산 14.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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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
비례대표 후보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4억6612만7000원이었고, 평균 납세액은 약 1억2676만7000원이었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미래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20억8123만5000원, 민주연합은 14억4556만원, 개혁신당은 12억7531만원, 녹색정의당은 6억4203만5000원, 새로운미래는 6억3003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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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 46개의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를 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국민의미래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30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민주연합의 1번은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2번은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25명이다. 1번에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2번에 조국 대표가 배정됐다. 20명이 등록한 자유통일당의 후보 1번은 황보승희 의원, 2번은 석동현 변호사다.
녹색정의당은 14명을 등록했고 1번에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2번에 허승규 후보를 각각 배치했다. 새로운미래는 후보 11명을 냈다. 1번은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2번은 조종묵 전 소방청장이다. 10명이 등록한 개혁신당의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임상부교수, 2번은 천하람 변호사다.
비례대표 후보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4억6612만7000원이었고, 평균 납세액은 약 1억2676만7000원이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481억5848만6000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히시태그국민정책당의 이기남 후보 88억6888만1000원, 더불어민주연합의 오세희 후보 85억3576만9000원 순이었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미래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20억8123만5000원, 민주연합은 14억4556만원, 개혁신당은 12억7531만원, 녹색정의당은 6억4203만5000원, 새로운미래는 6억3003만원이었다.
전체 비례대표 후보 중 여성은 139명(54.94%)으로, 남성 114명(45.06%)보다 많았다. 후보의 23.71%인 60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히시태그국민정책당의 이기남 후보가 전과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녹색정의당 나순자 후보와 우리공화당 송영진 후보가 전과 5건으로 뒤를 이었다.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역대 가장 긴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는다. 정당 38개 표기로 투표용지가 길어지면서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돼 비례대표 선거 개표는 100%로 수개표로 진행된다. 선관위가 보유한 투표지 분류기는 최대 34개 정당이 표기된 46.9㎝ 길이의 투표용지까지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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