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1번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기호 40번‘ 히시태그국민정책당’

민병기 기자 2024. 3. 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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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모두 38개 정당이 46개 의석을 놓고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정당 기호 3번을 받은 것은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다.

기호 4번인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기호 6번 새로운미래는 후보 11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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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정당서 비례대표 253명 후보 등록
국민의미래 35명 최다, 더불어민주연합 30명
21대 총선이 열린 지난 2020년 4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 한 인쇄소에서 인쇄된 4·15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48.1㎝에 달하고 있다. 뉴시스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모두 38개 정당이 46개 의석을 놓고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총선(6.6대 1)보다는 떨어졌지만 8년 전 20대 총선 경쟁률 3.4대1에 비해서는 올라갔다. 특히 비례대표 1,2번은 각 정당의 총선에 임하는 지향을 잘 보여주는 상징적 인사가 배치돼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정당 기호 3번을 받은 것은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은 30명의 후보를 등록했는데 1번은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2번은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다. 위 전 본부장은 정통 외무공무원 출신이다.

기호 4번인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국민의미래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출신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다. 여야 모두 1번은 여성 장애인을 내세웠다.

기호 5번은 소속 국회의원 의석수에 따라 녹색정의당이다. 녹색정의당은 14명을 등록했고 1번에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위원장, 2번에는 녹색당 출신 허승규 후보를 배치했다.

기호 6번 새로운미래는 후보 11명을 냈다. 1번은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2번은 조종묵 전 소방청장이다.

기호 7번 개혁신당은 기호 1번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임상부교수, 2번은 천하람 변호사를 내세웠다. 모두 10명의 후보를 냈다.

기호 8번은 자유통일당으로, 모두 2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제출했다. 1번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 2번 역시 국민의힘 공천 탈락 후 탈당한 석동현 변호사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 25명을 내세웠다. 1번에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2번에 조국 대표가 배정됐다. 모두 문재인 정부 때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인물들이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정당 기호 9번이 배정됐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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