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DB-정관장, 원하는 건 ‘좋은 마무리’

손동환 2024. 3.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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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와 안양 정관장 모두 '좋은 마무리'를 원한다.

DB는 3쿼터 들어 정관장의 반격을 받았다.

DB가 약간 주춤하고, 정관장은 약간 살아났다.

어쨌든 DB와 정관장 모두 남은 정규리그를 잘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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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와 안양 정관장 모두 ‘좋은 마무리’를 원한다.

DB는 정규리그 1위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그러나 정규리그를 잘 마무리해야, 4강 플레이오프부터 잘 치를 수 있다. 그래서 ‘좋은 마무리’를 원한다.

정관장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일찌감치 놓쳤다. 하지만 미래를 바라보는 팀이기에, 남은 정규리그를 잘 치러야 한다. 그런 이유로, ‘좋은 마무리’를 원한다.

# 1쿼터에 갈린 승부

[DB-정관장,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DB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55%(26/47)-약 55%(28/51)
2. 3점슛 성공률 : 56%(14/25)-약 23%(6/26)
3. 자유투 성공률 : 약 71%(5/7)-62.5%(10/16)
4. 리바운드 : 35(공격 9)-34(공격 11)
5. 어시스트 : 23-15
6. 턴오버 : 9-10
7. 스틸 : 8-6
8. 블록슛 : 2-4
9. 속공에 의한 득점 : 18-12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5-15


DB의 시작이 너무 좋았다. 시작을 주도했던 이는 디드릭 로슨(202cm, F)과 이선 알바노(185cm, G)였다. 두 선수는 DB의 원투펀치. DB의 원투펀치는 1쿼터에만 22을 합작했고, DB는 33-19로 앞섰다.
시작을 잘한 DB는 부담을 덜었다. 또, 1쿼터를 주도했던 알바노와 로슨이 2쿼터에도 정관장을 밀어붙였다. 알바노는 2쿼터에만 10점을, 로슨은 2쿼터에 7점을 기록했다. 그 결과, DB는 57-42로 전반전을 마쳤다.
DB는 3쿼터 들어 정관장의 반격을 받았다. 자밀 윌슨(203cm, F)과 로버트 카터 주니어(203cm, F)를 막지 못해서였다. 그러나 로슨과 강상재(200cm, F)가 승부를 매듭지었다. 4쿼터에만 20점을 합작. DB는 99-84로 이길 수 있었다.

# 좋은 마무리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16.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9-95 (패)
2. 2024.03.17.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88-92 (패)
3. 2024.03.21.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82-81 (승)
[정관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3.16. vs 서울 SK (안양 정관장 아레나) : 84-78 (승)
2. 2024.03.19. vs 창원 LG (창체육관) : 70-94 (패)
3. 2024.03.21.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양 정관장 아레나) : 85-70 (승)


DB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후 다양한 조합을 시험하고 있고, 정관장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두 팀의 흐름은 대비된다. DB가 약간 주춤하고, 정관장은 약간 살아났다.
어쨌든 DB와 정관장 모두 남은 정규리그를 잘 마쳐야 한다. DB의 최종 목표는 ‘통합 우승’이고, 정관장은 2024~2025시즌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
DB는 기존 주축 자원들(디드릭 로슨-이선 알바노-강상재-김종규)의 합을 점검하되, 유현준(178cm, G)과 제프 위디(210cm, C)를 확실한 카드로 만들어야 한다. 그 외에도 X-FACTOR로 쓸 수 있는 자원들을 확인해야 한다.
정관장은 코어 자원들을 더 탄탄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어린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 그런 이유로, 김상식 정관장 감독의 고민은 더 클 수 있다. 모든 걸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주성 DB 감독-김상식 정관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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