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심예린, 경기도회장배볼링 남녀 고등부 2관왕 동행

황선학 기자 2024. 3. 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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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3인조전 이어 개인종합도 金…심, 5인조전·개인종합 차례로 석권
제37회 경기도협회장배 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고부 5인조전 입상 선수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볼링협회 제공

 

김우진(안양 평촌고)과 심예린(양주 백석고)이 제37회 경기도협회장배 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남녀 고등부 개인종합서 우승하며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23일 가평볼링경기장서 끝난 대회 남고부 개인종합서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성적 합계 3천514점(평균 219.6점)을 기록, 같은 팀 진윤종(3천510점)과 배준서(광주 광남고·3천438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우진은 지난 20일 3인조전서 김예준·진윤종과 팀을 이뤄 합계 2천643점(평균 220.3점)으로 우승한데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개인종합서 심예린은 3천462점(평균 216.4점)으로 장유진(구리 토평고·3천113점)과 송수연(성남 분당고·3천73점)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심예린은 이날 김하연·김미현·최혜원·한고운과 출전한 5인조전에서도 소속팀 백석고가 4경기 합계 3천693점(평균 184.7점)으로 토평고(3천651점)를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5인조전에서는 박예호·변은우·김민석·차현우·이남균·박지훈이 팀을 이룬 토평고가 4경기 합계 4천67점(평균 203.4점)을 마크, 평촌고(4천53점)와 양주 덕정고(4천36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2인조전서 우승을 합작했던 박예호·이남균도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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