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과 농가 연결…해남·진도군, 농촌 일자리 중개 나선다

이시내 기자 2024. 3. 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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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명현관)과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해남군은 앞서 2023년 전남도와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을 시작, 관외 도시지역의 유휴 인력을 지역 농가와 연결해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했던 바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도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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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엔 교통·숙박비 등 각종 혜택 지원
농가에도 수당 지급해 참여 독려 ‘눈길’

해남군(군수 명현관)과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타지역 구직자와 지역농가를 연결하는 농촌 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해남·진도군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협업체를 구성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농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타지역 구직자와 지역농가를 이어주는 일손 중개 사업으로 전체 10억원가량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에겐 교통비·숙박비·상해보험 등을 지원한다. 지역농가엔 참여촉진 수당을 지급한다.

농가나 구직자가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사업 수행기관인  ㈔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임금·근로시간·작업내용 등을 사전 협의한 뒤 일자리를 중개한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촌일자리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지역내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면 해남군 경제산업과 일자리창출팀, 진도군 인구정책실 일자리지원팀, ㈔전남고용노동연구원 해남·진도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촌일자리플러스(www.dayjeonnam.com)’ 화면 . 자세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촌일자리플러스(www.dayjeonnam.com)’ 화면 . 자세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다.

해남군은 앞서 2023년 전남도와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을 시작, 관외 도시지역의 유휴 인력을 지역 농가와 연결해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했던 바 있다. 중개 실적은 지난 한해 동안 8600여건에 달한다. 올해 목표 중개건수는 1만1000건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도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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