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비례 투표용지 최대 51.7㎝… 역대 최장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지난 총선(48.1㎝)보다 3.6㎝ 길어진 51.7㎝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선관위 심사 결과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곳 모두 선거 참여가 확정되면 투표용지는 51.7㎝가 된다.
51.7㎝는 지역구 후보자와 지지 정당에 각각 기표하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래 역대 가장 긴 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보다 3.6㎝ 늘어날 듯
17대 총선 이래 역대 최장 기록
4·10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지난 총선(48.1㎝)보다 3.6㎝ 길어진 51.7㎝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20개 정당의 등록이 완료됐다. 18개 정당은 심사 예정이다.
투표용지는 정당의 개수가 18∼22개일 경우 기표란 높이 1.0㎝, 후보자 사이의 구분 칸 0.3㎝가 적용된다.
정당 개수가 23개 이상일 때 기표란 높이는 동일하다. 하지만 투표용지 길이를 줄이기 위해 후보자 사이의 구분 칸은 0.2㎝로 줄어든다.
선관위 심사 결과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곳 모두 선거 참여가 확정되면 투표용지는 51.7㎝가 된다. 51.7㎝는 지역구 후보자와 지지 정당에 각각 기표하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래 역대 가장 긴 길이다.
이러한 경우 선관위는 21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100% 수개표를 해야 한다. 선관위가 보유한 투표지 분류기는 최대 34개 정당이 표기된 46.9㎝ 길이의 투표용지까지 처리할 수 있어서다.
반대로 심사 과정에서 4개 이상 정당이 탈락해 정당 수가 34개 이하가 되면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할 수 있다.
선관위는 39개 정당과 50개 정당 투표용지 처리가 가능한 두 종류의 심사 계수기를 보유하고 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울렛보다 더 싸다” 최대 90% 할인에 오픈 첫날 난리난 이곳
- 환자 떠난 전공의들 미국 취업 가능할까? “사실상 불가”
- "토리 떠나보낸 뒤"...유기견 돌본 문재인 전 대통령
- “박수홍 항상 여자랑 있다”고 댓글 쓰라더니…‘무죄’ 주장하는 형수
- "피해액 1조…제발 돈 보내지 마세요" 송은이→존리, 피싱 범죄에 호소[종합]
- '비서 성폭행' 안희정 상대 손배소 4년 만 결론… 5월 1심 선고
- ‘101위 상대로 무승부’ 한국, 후폭풍 위기... 일본·이란·호주 중 한 조 될 수도
- "AI 통역에 베트남어 포함…베트남, 삼성의 주요 거점 될 것"
- YG, 블랙핑크 팀 활동 재계약에 거액 베팅…1인당 수십억 추정
- "절대 딸 시신 보지 말라고"...결혼 앞둔 여친을 왜 190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