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분노'한 추미애 "한동훈, 적반하장!".. 조국혁신당 상승세엔?

MBC라디오 2024. 3. 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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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후보>
- '여전사' 별칭, '시대 사명'으로 생각
- 이종섭 소환 요청? 한동훈 이전 발언대로 하면 돼
- 윤-한 갈등 해소? 지지율 하락에 임시 미봉쇼
- 尹 정권 보며 '추미애 옳았다'고 해
- 조국혁신당, 국민 울분 대변.. 내가 외쳐온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갑 후보


☏ 진행자 > 예고해드린 대로 경기도 하남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만나보겠습니다. 참고로 이 지역에 출마한 이용 국민의힘 후보에게도 여러 차례 인터뷰 요청드렸으나 고사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모시겠습니다. 추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추미애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엊그제 선거사무소 성황이었습니다.


☏ 추미애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초대하신 거예요, 다 어떻게 되신 건가요?


☏ 추미애 > 초청하신 분들도 있었지만 주로는 자발적으로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참 기대를 안고 잘 해내겠다 그런 각오도 서는 날이었습니다.


☏ 진행자 > 총선 출마는 원래 계획하셨던 건가요?


☏ 추미애 >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 나라가 너무나 빠른 속도로 무너지는 걸 보고 정말 국민들께서 하시는 걱정, 또 여전히 속고 있으실 국민들께 검찰총장 윤석열을 징계했던 법무부 장관으로서 진실을 꼭 알려드려야 되겠다 하는 강한 책임감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결심을 세웠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광진구에서 5선 하셨죠?


☏ 추미애 > 네.


☏ 진행자 > 이번에 성동구 희망하셨지만 하남갑으로 전략 공천됐습니다.


☏ 추미애 > 제가 성동구를 희망했다 하는 건 오보일 것 같고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그거 아닌가요?


☏ 추미애 > 네. 하남의 중요성 전략적인 중요성을 당에서 판단을 해서 저를 내려보냈다고 저는 알고 있고요. 특히 윤석열 정권심판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이라는 것에 대해서 당이 전략적으로 저를 내세우겠다 하는 그런 말씀을 일찌감치 드렸던 것 같고요. 또 얼마 전 지역구에 신장시장이라고 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가 오셔서 윤석열 정권 심판에 가장 앞장서 왔고 앞장설 추미애에 대한 지지 호소를 거듭 당부를 드렸습니다.


☏ 진행자 > 여전사라는 별칭은 마음에 드십니까?


☏ 추미애 > 추미애만큼만 싸워라 하는 기대가 있었고요. 또 당시 180석이 사실은 사정을 잘 몰랐기 때문에 좌고우면 하거나 또는 머뭇거리거나 책임 회피하거나 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윤석열 검찰 독재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서 당이 하나가 돼 있는 상태에서 모두 다가 전사가 돼야 되는데 어떤 상징적인 의미로 저에게 애칭 별칭 요구를 담아주신다면 기꺼이 최선을 다하겠다, 그런 각오입니다.


☏ 진행자 > 마음에 드시는군요. 일단 그 별칭은.


☏ 추미애 > 어떤 시대사명이라고 각오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의 전통 지지층 중에 어떤 정치적 고관여층에서는요. 기존 정부, 문재인 정부에서 정권도 주고 유권자들이. 그 다음에 180석도 줬는데 제대로 한 게 뭐냐 이런 비판하는 분 없지 않습니다.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추미애 > 자기 성찰이 있어야지만 또 무엇이 잘못됐는지 점검도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될 힘도 생기는 거기 때문에 그런 성찰적 요구에 대해선 겸손해야 된다고 보고요. 앞으로 더 잘하겠다 이제는 제대로 싸우겠다 하는 것을 이번에 이재명 당대표가 혁신공천을 통해서 충분히 그 각오를 보여드리고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상대 후보 평가 해주시죠. 이용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수행실장 소위 호위무사라고 불렸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추미애 > 이미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 비판적인 목소리를 안 듣고 입을 틀어막고 있지 않습니까? 경호원들이 나서서 즉각 제지하면서 사지를 들어서 바깥으로 끌어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왜 더 필요하다는 말입니까? 저는 상대 후보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고요.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하남 시민들만 바라보고 정치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지역구에서 지금 가장 큰 이슈는 뭔가요?


☏ 추미애 >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만 최대 현안이자 가장 시급한 것은 교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이 아주 힘듭니다. 이곳은, 약속했던 위례신사선이라고 하는 공사도 아직 착공을 안 하고 있고요. 정부 당국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빨리 해결하는데 정치적 경험과 추진력 책임감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 적기에 제가 당에서 투입된 거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일반 정치 여쭤보겠습니다. 이종섭 호주 대사 귀국했는데요. 이 전개 과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추미애 > 호주 대사가 아니라 범죄 혐의자가 주요 증인으로서 또 대통령 책임도 밝혀낼 수 있는 주요 핵심 증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호주 대사를 임명했다 하는 것은 출국 금지 돼 있는 상태에서 그것도 공수처에 의한 출국 금지인데요. 출국 금지를 풀지도 않았는데 출국 금지가 풀렸다 이렇게 우기면서 도주를 시켰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총체적 난국이라 할 수 있고요. 적반하장인 겁니다. 한마디로 나라의 법치가 무너지고 책임 회피가 아주 뻔뻔하다 이렇게 국민을 아주 무시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국내에 들어온 다음에 이종섭 대사가 공수처에 소환 조사를 요청을 했는데요. 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런 과정, 피의자가 소환조사를 요청하고 하는 과정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추미애 > 그거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했던 말을 좀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이런 말을 했죠. 수사가 본인 마음이 아무리 다급하다 하더라도 절차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수사에 잘 응하면 될 것 같다,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죠. 그 공수처가 수사 일정을 피의자 마음대로 정할 수가 있습니까? 이종섭 대사는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뿐만 아니라 출국 금지 조치 상태에서 대사 임명 과정과 출국에 대해서도 저는 수사를 받아야 된다. 수사 받는 자세부터 갖추어라, 이렇게 경고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공수처는 소환 조사는 당분간 어렵다, 이것도 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이 수사 과정은.


☏ 추미애 > 충분히 그 증거 자료를 다 확보를 한 상태에서 그 마지막에 사실은 주요 핵심 피의자를 소환하는 것이죠. 그때까지 조신하게 대기를 해야 되겠죠. 국민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그러면.


☏ 진행자 > 한동훈 위원장 발언을 들으셨겠지만 공수처가 지금 정치질 하고 있다 이렇게 지적을 하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렇게 소개해 드리면요.


☏ 추미애 > 자기들한테 불리하다라고 할 때는 정치질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죠. 그렇게 말을 할수록 뭔가 조력자 아닌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호주 대사로 보내는 과정이나 이런 데에 관여를 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오히려 의심을 받게 되겠죠.


☏ 진행자 > 이 발언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시끄럽게 언론플레이하고 직접 입장문을 내는 수사기관을 본 적이 없다. 이것도 한동훈 비대위원장 발언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추미애 >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여러 차례, 특히 이재명 당대표의 사건에 있어서는 정치적 발언도 했고요. 또 여러 차례 조롱 섞인 그런 말도 했고요. 또 잘 기억하지 않습니까? 영장청구서를 국회에서 흔들면서 했던 말들, 마치 엄청 중대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말이 안 되는 터무니없는 죄명을 낭독하면서 징역 몇 십 년에 처할 수 있다는 그런 발언도 서슴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법무부 장관 시절이나 또는 지금 비대위원장을 맡아서나 터무니없는 과장 날조 왜곡을 함부로 무책임하게 막 하는데요. 적반하장이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이른바 윤-한 갈등이라는 국면, 이 국면은 수습됐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추 후보께서는 지금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섭 대사 귀국했고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한 황상무 수석 사퇴했으니까 수습 국면이다 이렇게 평가하는 분도 있고, 아직 시작이다 이런 평가도 있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추미애 > 윤-한 갈등이라기보다는 지금 선거 국면에서 지지율이 안 올라가고 민심의 정권심판에 대해서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임시 땜빵 식으로 하는 것인데요. 갈등 해소가 아니라 임시 미봉쇼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요. 사실은 야당 대표를 겨냥한 식칼 테러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배후나 공범에 대해서 전혀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죠. 그리고 과거의 무시무시한 회칼 테러를 꺼내서 언론의 입을 막고요. 국민들께 공포를 조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것에 대한 국민 저항이 거센 줄 이제야 눈치를 채고 얼렁뚱땅 미봉하려고 하는 거지만 현명하신 국민들께서는 다 보시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이건 국민들께서 엄정한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길 원하고 계시기 때문에 민심을 제대로 읽어라 이렇게 충고해 주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민심을 읽어라. 추 후보가 보시기에 현장 민심은 어떻습니까? 판세.


☏ 추미애 > 정권심판에 대한 분위기가 날이 갈수록 아주 거세게 불길처럼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무능과 무책임 무모한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정말 주먹을 치켜 올리시고 불끈 쥐시고 꼭 심판해 달라, 기세를 꺾지 마라 이렇게 얘기하시고요. 그동안 수고 너무 많았다. 지나고 보니까 추미애가 하는 말이 다 옳았더라, 오해해서 미안하다 이렇게도 얘기해 주시고요. 그래서 정말 못 살겠다 민생 너무 어렵다. 최근에 대파 발언 보고요. 상인들도 뿔이 많이 나 있습니다. 저렇게 물정 모르면서 무슨 나라를 운영을 한다고 하느냐, 몰라도 너무 모른다 이러시고들 계십니다.


☏ 진행자 > 그동안 그 부분이 궁금한데 오해 많았다는 그 오해는 어떤 때 어느 걸 얘기하는 건가요? 그 말씀하시는 분들.


☏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시절에 검찰총장 윤석열의 여러 행태에 대해서 제가 경고도 했고요. 수사 지휘를 통해서. 또 징계 청구를 하고 그것이 1심 법원 판결로 또 감찰방해 수사방해 이런 것들이 다 드러났지만 어느 언론 하나 관심을 갖지 않았거든요. 오로지 그냥 추미애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찍어내기 한다, 쫓아내게 한다, 이렇게 프레임을 씌웠거든요. 그것을 추-윤 갈등이라고 다 개구리 소리처럼 합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까 주가조작 사건 부인이 저지른 것 또 장모의 부동산 사기 혐의 사건 등등 다 특별검사법으로 수사를 받아야 되니까 국회가 특검법까지 발의하고 통과를 시켰지만 몽땅 다 거부해버렸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이해충돌 사안에 대해서 책임 회피하고 수사 거부를 하는 거 보니까 정말 엄청난 게 다 그 안에 들어있나 보다. 더군다나 2년 동안 저지른 일들도 명품백 수수 의혹이나 양평 고속도로 구부리기나 이런 것들이 박근혜 대통령 시절의 최순실 국정농단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렇게 여기거든요. 정말 최순실 박근혜 국정농단은 아무것도 아니었나 보다. 훨씬 더 심각하니까 저렇게 본인 근처에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애를 쓰는구나 이렇게 아시게 된 거죠. 그걸 보니까 추미애가 하는 말을 잘 들었어야 된다, 옳았다, 이렇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 공천 과정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일각에서는 비명 횡사라고 비난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추미애 > 저는 혁신 공천을 이재명 당대표가 본인이 욕을 먹으면서까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저와 가까운 사람들은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 당을 위해서 동지들의 아픈 고통도 안고 가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 보고 눈물겨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천은 측근 심어주기가 아니라 측근들을 다 멀리하고 내치면서까지 혁신 공천을 이루었다. 그래서 국민 기대감을 아주 높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각에서 비명횡사다, 이렇게 얘기하시지만 오히려 그것은 국민의힘 당 쪽에서 찐윤만 공천을 받은 확률이 훨씬 높았다는 것도 기사에 있었고요. 반윤횡사가 아니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젯밤이죠. 강북을 조수진 변호사 자진사퇴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 사안에 대해서.


☏ 추미애 > 저는 좀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기왕에 국민경선처럼 그렇게 경선을 통해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그런 다소간의 불편함과 이런 것들이 있다 하더라도 후보로서는 그 과정을 잘 설명을 해드리고 또 그 결기를 보였어야 맞지 않을까, 좀 아쉽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변호사 시절에 어떤 변호를 하고 어떤 논리로 변호를 했느냐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어떤 검증의 한 부분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 추미애 > 변호사로서는 사실은 가려가면서 무슨 변론을 할 수 없을 만한 어떤 피해자의 여러 동기 참작 이런 것을 주장하다 보면 정치인으로서의 기대하고는 안 맞게 변론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지만 본인이 수임한 사건에 대해서 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약간 정치판으로 들어왔을 때의 해야 될 말과 조금 결이 다를 수는 있는 것이죠. 그러나 그것이 변호사 윤리에 어긋났다 그렇게는 보지는 않거든요. 그러나 정치인이 되면 자기의 정치 지향성을 분명히 밝히고 또 정치에 대한 일관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건 또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고요.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치인이 돼서는 정말 돈 없고 백 없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대변자가 되겠다 하는 그런 모습 과거를 또 보인다면 달리 보여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현재까지 판세는 어떻게 보세요? 추 후보님.


☏ 추미애 > 우선 정권심판론이 강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여기에 대한 헌신성과 또 책임감을 잘 보이고 자세는 아주 낮추어야 합니다. 자세는 아주 낮추고 또 열정은 가운데로 모으고 그러나 이상을 더욱더 높이고 이런 자세로 뛴다면 저는 이 정권 심판해달라는 국민의 그런 기대치를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151+α 전망, 동의하십니까?


☏ 추미애 > 그렇습니다. 일단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 2년 만에 국격을 추락시키고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또 민생을 망가뜨린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민생에 고통을 주는 이 정권을 견제할 세력은 더불어민주당밖에 없다. 이렇게 다들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견제할 수 있는 기본이 과반의석이고요. 더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는다 하는 것은 저희들한테 달려있기 때문에 더더욱 겸손한 자세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결코 장담할 수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추 후보님이 보시기에는 여러 가지 어떤 측면에서 느낌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조국혁신당 돌풍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추미애 > 초반에 열린우리당 정도 아닐까 했는데 국민들께서 울분이 폭발을 하신 것 같아요. 그 울분을 대변하고 있지 않느냐 메시지가 굉장히 강렬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피토하는 심정으로 국민께서 울분을 토하는 것에 대한 적확한 좌표를 찍어서 검찰독재를 조기 종식시키겠다 하는 것이 딱 먹혀들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굉장히 선전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수권정당으로서 또 민생도 돌보고 또 국가의 여러 난제들, 또 미래의 설계도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그런 비전을 보여야 되기 때문에 단순히 정권심판론을 넘어서서 국가 미래를 책임지고 끌어가겠습니다 하는 그 대형을 넓게 깔아야 되기 때문에 또 그런 표심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모인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 돌풍은 민주당으로서 호재입니까, 악재입니까. 연대대상입니까 아니면 경쟁상대입니까?


☏ 추미애 > 비례의석만 본다면 민주당에 모여들 표심을 가지고 가시기 때문에 또 그것이 좋지 않다. 비례의석을 목표로 후보 등록하시는 분들은 조마조마하시겠습니다. 그러나 정권심판론을 강하게 견인해내는 데는 또 지역구 의석을 더 몇 십 표라도 더 보태야 되는, 몇 십 표에 좌우되는 그런 지역 후보들이 많지 않습니까? 또 거기에는 또 분명히 도움되는 바도 있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추 후보님은 심정적으로는 조국혁신당이 내거는 어떤 비전에 대해서 동의하실 것 같은데요. 많은 부분을, 어떻습니까?


☏ 추미애 > 여태 제가 싸워왔던 외쳐왔던 것들을 사실은 많이 차용해 가셨습니다. 만약 제가 징계청구를 하지 않았더라면 그런 발판이 토대가 구축되지 않았겠죠. 그런 측면에서는 저도 많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오늘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요.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추미애 > 네,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오.


☏ 진행자 > 지금까지 추미애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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