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후보자 중 김기현 재산 70억 1위…후보 44% 전과 '음주 운전'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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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울산지역 여야 후보 1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2일 울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이날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울산지역 6개 선거구에 1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재산은 70억7400만원을 등록한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가 제일 많았고, 우리공화당 소속 오호정 후보가 5100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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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후보 2명에 그쳐…직업은 정당인, 국회의원, 변호사 순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울산지역 여야 후보 1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2일 울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이날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울산지역 6개 선거구에 1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21대 총선 출마 후보들의 소속을 보면 집권당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노동당 1명, 새로운미래당 1명, 우리공화당 1명, 무소속 3명 등이다.
이 가운데 남성이 16명, 여성이 2명이었다. 여성 후보자는 남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39)와 새로운미래당 이미영 후보(52)다.
출마자 평균 나이는 55세로 울산 북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가 72세로 가장 나이가 많았고 우리공화당 오호정 후보가 33세로 최연소였다.
직업은 정당인 9명, 국회의원 5명, 변호사 2명, 농업 1명, 직장인 1명이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는 현직 국회의원으로 변호사를 겸직, 실제 변호사 직업을 가진 후보는 3명이다.
전과가 있는 후보는 8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3건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박성진 후보와 동구 김태선 후보는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재산은 70억7400만원을 등록한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가 제일 많았고, 우리공화당 소속 오호정 후보가 5100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12억2500만원을 신고한 오상택 후보가 재산이 가장 많았다.
남성 후보자 가운데 14명은 병역을 마쳤고 나머지 2명은 면제자였다.
한편 선관위에 등록한 무소속 이상헌 후보와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울산 북구 선거구 야권 단일후보 여론조사 경선을 23~24일 치러 패배한 후보는 불출마하게 된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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