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어반자카파 박용인 15억대 자택 가압류 결정 ‘버터맥주’ 논란 ing

박수인 2024. 3.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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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없는 버터 맥주 판매로 논란을 빚은 어반자카파 멤버 겸 버추어컴퍼니 대표이사 박용인에 대해 법원이 자택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3월 22일 스포츠월드는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지난 13일 박용인이 소유 중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청한 15억 원대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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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버터 없는 버터 맥주 판매로 논란을 빚은 어반자카파 멤버 겸 버추어컴퍼니 대표이사 박용인에 대해 법원이 자택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3월 22일 스포츠월드는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지난 13일 박용인이 소유 중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청한 15억 원대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고 보도했다.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 측은 스포츠월드를 통해 "박용인 소유의 개인 자택에 대해 가압류 등기가 완료됐다. 이외에도 박용인이 자행한 불법 행위들에 대한 민형사상의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채 로열티라는 명목으로 부당하게 편취한 부당이득금에 대한 반환 역시 청구할 계획이다.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버추어컴퍼니는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맥주를 판매하면서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치 버터가 사용된 것처럼 '버터맥주(BUTTER BEER)', '버터 베이스' 등 문구를 활용해 광고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를 받는다.

이와 관련 박용인은 지난 1월 "맥주에서 부드럽고 느끼한 풍미가 나는 제품을 개발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이 이를 버터처럼 부드러운 풍미가 난다고 했다. 본 맥주에서 버터와 같은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주류, 커피 등 기호식품에서 실제로 해당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꽃, 과일, 초콜릿, 견과류, 나무 등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하는 것처럼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저희 맥주가 단기간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버터맥주라고 불리게 됐고 이러한 표현에 대해 일부 논란이 제기됐다. 본 맥주는 오로지 성인 소비자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관련 법규에 따라 원재료를 정확하게 표시했다. 그럼에도 당사는 관계기관의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도 즉각 변경했으며 더불어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하기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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