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천종윤-이대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장자원 2024. 3. 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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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 기업 씨젠이 기존 천종윤(66) 대표 체제에서 천종윤·이대훈(53)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씨젠은 22일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내이사의 선임 안건을 가결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00년 씨젠을 창업한 천종윤 각자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 자체 진단키트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승인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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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천종윤 각자대표(왼쪽)와 이대훈 신임 각자대표 [사진=씨젠]

분자진단 전문 기업 씨젠이 기존 천종윤(66) 대표 체제에서 천종윤·이대훈(53)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씨젠은 22일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내이사의 선임 안건을 가결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 비전 수립과 신사업 전략 구축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가 기존 진단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

2000년 씨젠을 창업한 천종윤 각자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 자체 진단키트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승인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팬데믹 시기를 기회로 삼아 씨젠을 글로벌 분자진단 바이오기업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대훈 신임 각자대표는 2005년 씨젠 입사 이후 미래기술연구소장, 전략기획실장, R&D총괄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회사의 성장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씨젠 측은 "신사업이 본격화되며 효율적인 회사 운영을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며 "이번 각자대표 전환을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 유통기업으로의 쇄신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자원 기자 (j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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