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페이스 그룹, 제주서 친환경 복합 전시 '프로젝트 제로' 연다

장도민 기자 2024. 3. 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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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롭테크 기업 워크스페이스는 환경보호활동의 취지를 담은 행사 '프로젝트 제로'를 제주에서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폐자재를 이용한 기획전시와 업사이클링 경험, 제로웨이스트 마켓, 제주해안 플로깅 활동 등이 준비될 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를 비롯해 20여 개의 친환경 브랜드들과 환경보호단체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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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재 활용 업사이클링 전시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와 해안 플로깅 계획
워크스페이스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종합 프롭테크 기업 워크스페이스는 환경보호활동의 취지를 담은 행사 '프로젝트 제로'를 제주에서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폐자재를 이용한 기획전시와 업사이클링 경험, 제로웨이스트 마켓, 제주해안 플로깅 활동 등이 준비될 이번 행사는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를 비롯해 20여 개의 친환경 브랜드들과 환경보호단체 등이 참여한다.

워크스페이스 그룹의 이번 전시는 애월읍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폴'에서 열린다. 과거 창호제작공장 터전에 설립된 그라운드폴은 폐자재를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 갤러리와 스튜디오, 라운지/카페, 스테이 기능까지 갖췄다. 그라운드폴 내 300평 규모의 잔디마당도 갖추고 있어 플리마켓, 전시회들도 자주 개최하고 있다.

일러스트 전문작가 '싸비노'도 프로젝트 제로 in 제주에 동참한다. 네이버, DDP, 유플러스, 쉐이크쉑 등과 협업하며 일러스트 업계에서 주목받아온 싸비노는 이번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여 기획전시에 적극 참여했다. 싸비노는 그라운드폴 내 창호공장의 폐자재를 활용해 작품을 전시하고 카페, 갤러리, 라운지, 잔디마당 등에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서울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큐클리프’, 제로웨이스트 샵 ‘베러얼스’ 등은 물론 현지 환경단체인 ‘디프다제주’ 등도 선뜻 동참의사를 밝혀왔으며, 제주에 기반해온 기업과 단체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프로젝트 제로’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들은 4월 중 제주 해안(가파도 예정)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워크스페이스는 '작지만 위대한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올해부터 ESG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다. 김준우 대표는 "건축은 필연적으로 환경을 해치는 산업이라고 인식되기에, 환경/사회문제 해결에는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소 무겁거나 식상할 수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야 대중에게 부담없이 다가가고 실천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프로젝트 제로'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워크스페이스는 2021년 설립된 프롭테크 전문 그룹이다. 3개의 계열사 하에 프롭테크와 디벨로퍼, 건축, 인테리어, 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접목해 부동산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신진 기업이다.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 DB손해보험/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에 연이어 선정된 가운데, 부동산 사업성분석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젊은 건축 기업이다.

워크스페이스 제공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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