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대식 "정치자금법 위반 고발은 총선용 정치공작…강력 대응"

시민단체 서민위,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

대구 동구을 강대식 국회의원이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 강대식 국회의원 사무실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을 후보)은 자신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발됐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총선용 정치 공작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 측은 22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강대식 의원이 '문모 씨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으로 고발되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이는 한마디로 허위 날조이고 강 의원을 음해하려는 세력들에 의한 총선용 정치 공작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이어 "강 의원은 어떠한 정치자금도 수수한 적이 없다"면서 "억울함을 해소하고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 대응 등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스1은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국민의힘 장동혁·강대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서울 영등포갑 후보, 류삼영 서울 동작을 후보, 이재관 천안을 후보를 전날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서민위 측은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된 강 의원은 측근인 문모 씨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으로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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