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스타트업 日 진출 지원 나선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대상 스타트업 IR 진행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를 초청, 양국 스타트업 상호진출을 위한 협의 및 대전 지역 우수 스타트업 2개사의 IR(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지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진출 지원에 나선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전날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사무소를 초청, 양국 스타트업 상호진출을 위한 협의 및 대전지역 우수 스타트업 2개사의 IR(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전시회 'SusHi Tech Tokyo 2024'와 9월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4 Startup Korea Investment Week(SIW)'의 상호 참여 및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JETRO는 지난 1월 센터에서 구성한 '글로컬협의체(G-bridge)'에 관심을 보이며 참여를 희망하기도 했다.

대전지역 우수 스타트업 IR에는 자동차 정기검사 예약 플랫폼 '카약'을 개발한 ㈜MK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스톤랩이 참여해 일본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마에카와 나오유키 JETRO 서울사무소장은 "2022년 8월 한국으로 부임한 이후 첫 대전 방문으로 대전에 유망한 딥테크 스타트업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골목상권을 활용한 스타트업 투자행사인 SIW 성과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약속했다.

박대희 센터장은 "대전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해외 방문 기관을 응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진출 및 해외 스타트업의 대전 유치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