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병무청, 국외영주권자 현역병 입영 환영 간담회 개최

국외영주권자 중 현역 입영 병사 초청 간담회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22일 육군훈련소에서 국외영주권자 중 현역병을 자진해서 입영한 병사들을 초청, 환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제공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22일 육군훈련소에서 국외영주권자 중 현역병을 자진해서 입영한 병사들을 초청, 환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외국의 영주권 등을 취득하고도 자진해서 현역병으로 입영한 병사들을 격려하고, 군복무를 시작하는 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권자로서 군 적응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입영일자에 육군훈련소로 입영한 현역병들은 일주일 동안 언어, 군 시설사용, 병영생활 이해 등의 교육을 받은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은 "국외영주권자들의 자발적인 입대는 성숙한 병역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병무청에서는 영주권자 병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군복무를 잘 적응하여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조국애를 고취시키고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