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쓰리일렉트릭파워, 24년 환경부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사업수행기관 선정

이원지 2024. 3.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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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엘쓰리일렉트릭파워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성관 엘쓰리일렉트릭파워 대표는 "이번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안전성과 편리성이 강화된 완속충전기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를 위한 빠르고 안전한 충전인프라 확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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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V트렌드에서 화재예방형 완속충전기를 선보이는 엘쓰리일렉트릭파워. 사진=엘쓰리일렉트릭파워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엘쓰리일렉트릭파워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전기자동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 공용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예산에 전년 대비 42% 증가한 3,715억 원을 배정했으며, 1,340억 원을 공동주택, 사업장, 대규모 주차장 등의 소유자나 운영자가 직접 설치를 신청할 수 있는 '직접신청 보조사업'에 책정했다. 특히 화재예방형 충전기 예산에 800억 원을 편성해 전기차 충전시 화재 예방이 가능한 충전기 우수성에 높은 배점을 뒀다.

엘쓰리일렉트릭파워는 지난해 부설기업연구소를 설립해 PnC 기능의 핵심부품인 PLC모뎀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화재예방 기능을 추가한 완속충전기 '이지플러그'를 개발했다. 엘쓰리일렉트릭파워는 최근 EV트렌드코리아 2024에 이지플러그, LPR(Lisence Plate Recognition: 번호판자동인식)과 열화상 카메라를 적용한 초급속충전기도 함께 전시했다.

이지플러그는 충전기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하면 자동차의 고유인식정보를 불러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사용자 인증을 진행해 충전에서 결제까지 진행되며 커넥터 연결 중에는 배터리 SoC(State of Charge)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받아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 과충전에 의한 과열을 감지해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다.

제주에 본사를 둔 엘쓰리일렉트릭파워는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충전기 운영사업(CPO)을 한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기준 약 4만대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지자체 중 전기차 비중이 7.3%로 가장 높다. 관광객들이 전기차를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하는만큼 전기차 충전인프라 수요가 커지고 있다.

김성관 엘쓰리일렉트릭파워 대표는 “이번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안전성과 편리성이 강화된 완속충전기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를 위한 빠르고 안전한 충전인프라 확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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