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설치

경북 포항시는 추위와 더위를 막아 줄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승강장 9곳을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올 상반기 환호해맞이그린빌 아파트, 선린병원, 육거리, 유성여고 등 4곳, 하반기에는 철강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대중교통 주요 거점 5곳을 선정해 설치 예정이다.

시내버스 월평균 이용객이 1500명 이상이며, 유동 인구가 많고 인도 폭이 6m 이상의 정류소를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승강장 내부에는 버스정보안내기,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자동문, 인터넷 공유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 대중교통 편의시설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미세먼지, 한파, 폭염 취약계층이 실외 활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돼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한편, 포항시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승강장은 현재 24곳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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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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