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2일 대잠홀에서 보훈단체와 유관기관, 군부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다 희생된 55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하며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월 넷째 주 금요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펼쳐졌다.

기념행사장 로비에는 포항시 재향군인회 청년단에서 마련한 서해수호 사진전이 열리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의 안보 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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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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