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제주] 숲에서 새소리 들리게…도평초 학생들의 나무심기

고성식 2024. 3. 22.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도평초등학교 어린이 등 250여명이 22일 제주시 1100도로의 신비의 도로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에 참가했다.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나무 심기 행사에 나온 어린이들은 정성껏 나무를 심으며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행사에서는 제주자생왕벚나무와 배롱, 목련, 동백 등 총 400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600만 그루의 나무 심기,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숲에서 들리는 새소리가 피아노 음악처럼 느껴져요." (도평초 6학년 고하민)

"자연을 빌려 살아가는 인간이 다시 자연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줘야 해요." (도평초 6학년 장윤지)

제주도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2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신비의도로 공원에서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3.22 jihopark@yna.co.kr

제주 도평초등학교 어린이 등 250여명이 22일 제주시 1100도로의 신비의 도로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에 참가했다.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린 나무 심기 행사에 나온 어린이들은 정성껏 나무를 심으며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행사에서는 제주자생왕벚나무와 배롱, 목련, 동백 등 총 400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또 숲을 사랑하는 음악 재능 기부자들의 난타 공연과 색소폰 연주도 열려 숲속 힐링을 선사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600만 그루의 나무 심기,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2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 신비의도로 공원에서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4.3.22 jihopark@yna.co.kr

제주도는 2022년부터 매년 120만 그루씩 5년간 총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년간 260만 그루가 식재됐으며 올해는 12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글 고성식 기자, 사진 박지호 기자)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