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하세요"

고석중 기자 2024. 3. 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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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소방서가 빈번히 발생하는 주방화재에 대비해 주방용(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소방서에 따르면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의 경우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일반 분말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불꽃이 제거되더라도 재발화의 우려가 있다.

김상곤 서장은 "다중이용업소 등 식용유를 사용하는 주방에서의 화재는 일반 분말소화기나 물로는 소화하기 어렵다"라며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가 감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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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사용하는 주방 불
일반 소화기로 끄기 어려워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소방서가 빈번히 발생하는 주방화재에 대비해 주방용(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소방서에 따르면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의 경우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일반 분말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불꽃이 제거되더라도 재발화의 우려가 있다.

또 물을 뿌리게 되면 불길이 번져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K급 소화기는 식용유 표면에 순간적으로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한다. 이에 따라 재발화를 방지하며 완전히 진압하는 데 효과적이다.

김상곤 서장은 “다중이용업소 등 식용유를 사용하는 주방에서의 화재는 일반 분말소화기나 물로는 소화하기 어렵다”라며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가 감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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