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간 경관조명 562일 만에 다시 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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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로 중단한 포항제철소 야간 경관조명과 전광판 운영을 재개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21일 저녁부터 포항제철소 공장 외부에 설치한 야간 경관 조명과 2곳의 대형 전광판인 소통보드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태풍 피해로 제철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제철소를 먼저 정상화한 이후 경관조명이나 소통보드 수리와 점검을 거쳐 이번에 다시 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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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가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피해로 중단한 포항제철소 야간 경관조명과 전광판 운영을 재개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21일 저녁부터 포항제철소 공장 외부에 설치한 야간 경관 조명과 2곳의 대형 전광판인 소통보드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2년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큰 피해를 보면서 운영을 중단한 이후 562일 만이다.
이 회사는 태풍 피해로 제철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제철소를 먼저 정상화한 이후 경관조명이나 소통보드 수리와 점검을 거쳐 이번에 다시 불을 밝혔다.
6㎞에 이르는 야간 경관 조명은 2016년 포스코가 포항시와 손잡고 만든 조명시설이다.
3만개의 LED조명과 전체 길이 60㎞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통해 빛이 연출돼 많은 관광객이나 시민이 포항 바닷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소통보드는 포항제철소가 송도해수욕장이나 영일대해수욕장 등 공장 외부에서 다양한 메시지를 볼 수 있게끔 만든 초대형 LED 전광판이다.
파이넥스 공장에서 송도동 방면으로 설치한 '송도동 소통보드'와 환경타워에서 해도동 형산강 방면으로 설치한 '해도동 소통보드' 등 두 곳이 있다.
2010년부터 지방자치단체 및 포항제철소 안내 사항과 시민이 신청한 메시지를 송출해 포항의 대표 소통 창구이자 관광명소 역할을 해 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소통보드를 검색해 메시지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10분간 송출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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