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창문형 에어컨, 미국서 ‘최고의 제품’ 선정

LG전자의 창문형 에어컨(사진)이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는 ‘2024 최고의 창문형 에어컨’을 발표하면서 소형 부문에서 LG전자 제품(모델명 LG LW6023IVSM)을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미국 시장의 소형 창문형 에어컨은 100~250제곱피트(약 2.8~7.0평)의 용량으로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창문형 에어컨과 동급의 냉방 면적이다. 가전 업계에 따르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2019년 5만 대 수준에서 2022년 50만 대 수준까지 10배로 커졌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세기·온도 등을 조절하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출시했다. 제품 상단을 쉽게 열어 직접 에어컨 내부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신제품은 18평형·22평형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스탠드·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2in1 모델이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 원, 스탠드 싱글은 278만~353만 원이다.

구매자들은 휘센 뷰를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