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77세에도 하이힐 신는 배우 “이러다 지팡이 짚는 거 아닌가”(프리한닥터)

박수인 2024. 3. 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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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이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3월 22일 방송된 tvN '프리한닥터' 코너 '기적의 솔루션'에는 56년 차 배우 김민정이 의뢰인으로 나섰다.

김민정은 "주변 사람들이 막 야단친다. 지금 77세인데 넘어져서 뼈 부러지면 끝이라고. 하이힐 신지 말고 운동화 신고 다니라고 하는데 운동화를 들고 다닐망정 힐을 꼭 신고 다닌다. 힘든 건 힘든 거고 배우이지 않나. 구부러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고민을 한다. 너무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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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프리한닥터’ 캡처
tvN ‘프리한닥터’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민정이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3월 22일 방송된 tvN '프리한닥터' 코너 '기적의 솔루션'에는 56년 차 배우 김민정이 의뢰인으로 나섰다.

김민정은 "주변 사람들이 막 야단친다. 지금 77세인데 넘어져서 뼈 부러지면 끝이라고. 하이힐 신지 말고 운동화 신고 다니라고 하는데 운동화를 들고 다닐망정 힐을 꼭 신고 다닌다. 힘든 건 힘든 거고 배우이지 않나. 구부러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고민을 한다. 너무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가장 힘든 부분으로는 "전원생활 하면 다 힘들다. 일어날 때 3단계로 일어난다. 어느 날 화단에서 일하다가 넘어지면서 손을 짚었는데 금이 갔다. 손목 골절이 생겼고 의사에게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 약을 꼬박꼬박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 이러다 지팡이 짚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못 움직이면 배우 수명은 끝나는 것이지 않나. 더 심해지기 전에 건강을 되찾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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