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일부 교원노조 늘봄학교 사실 왜곡…교육자로서 바람직 안해”

정새배 2024. 3. 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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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달 초부터 확대 시행 중인 늘봄학교와 관련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추진 반대만 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고 교육자로서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의 교사노조가 올해 1월 준비 과정에서 각 학교에 늘봄학교 관련 공문 접수를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행위 등이 있었다"며 "학기 초 전교조에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편향된 설문을 통해 부정적 여론 조성을 시도하는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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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달 초부터 확대 시행 중인 늘봄학교와 관련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추진 반대만 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고 교육자로서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오늘(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민간 등 온 사회의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도입을 반대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교원노조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장 수석은 다만 “물론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 늘봄학교에 적극 협조해주고 계신다”며 “늘봄학교가 3주 만에 빠르게 안정화되고 대기자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학교에 계시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의 교사노조가 올해 1월 준비 과정에서 각 학교에 늘봄학교 관련 공문 접수를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행위 등이 있었다”며 “학기 초 전교조에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편향된 설문을 통해 부정적 여론 조성을 시도하는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교사노조를 상대로 한 법적조치 가능성에 대해 “교육부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후 현장에서 반대 움직임이 있지는 않고 오히려 추가로 늘봄학교 시행이 늘어나는 움직임들이 있어서 아직 고발이나 관련 후속조치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장 수석은 늘봄학교 진행 현황과 관련해 “20일 기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은 전체의 71%인 약 13만 명”이라며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한 것으로 안정화 되어가며 참여 학생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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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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