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일부 교원노조 늘봄학교 사실 왜곡…교육자로서 바람직 안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이달 초부터 확대 시행 중인 늘봄학교와 관련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추진 반대만 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고 교육자로서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의 교사노조가 올해 1월 준비 과정에서 각 학교에 늘봄학교 관련 공문 접수를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행위 등이 있었다"며 "학기 초 전교조에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편향된 설문을 통해 부정적 여론 조성을 시도하는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이달 초부터 확대 시행 중인 늘봄학교와 관련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추진 반대만 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고 교육자로서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오늘(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민간 등 온 사회의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도입을 반대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교원노조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장 수석은 다만 “물론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 늘봄학교에 적극 협조해주고 계신다”며 “늘봄학교가 3주 만에 빠르게 안정화되고 대기자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학교에 계시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의 교사노조가 올해 1월 준비 과정에서 각 학교에 늘봄학교 관련 공문 접수를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행위 등이 있었다”며 “학기 초 전교조에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편향된 설문을 통해 부정적 여론 조성을 시도하는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교사노조를 상대로 한 법적조치 가능성에 대해 “교육부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후 현장에서 반대 움직임이 있지는 않고 오히려 추가로 늘봄학교 시행이 늘어나는 움직임들이 있어서 아직 고발이나 관련 후속조치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장 수석은 늘봄학교 진행 현황과 관련해 “20일 기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은 전체의 71%인 약 13만 명”이라며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한 것으로 안정화 되어가며 참여 학생도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선] 조수진, 후보직 자진 사퇴…“국민 눈높이와 달랐다”
- 권도형 그래서 대체 어디로 가? 미국? 한국?…막판 변수 주목 [지금뉴스]
- [특파원 리포트] “공장 중단” “갱단 위협” 아이티 교민의 호소
- “생각만으로 체스가”…머스크, 반도체 뇌이식 환자 첫 공개
- ‘원팀은 됐지만…’ 축구대표팀, 태국과 1대 1 무승부
- ① “임금 갈취에 협박”…실체 드러난 ‘브로커’
- 꽃다발 그냥 가져간 할아버지…부리나케 다시 온 사연 [잇슈 키워드]
- [영상] ‘끝까지 쫓는다’ SNS 달군 파리 소매치기 퇴치법
- “휴가 줘라” “장기 복무 응원”…난리 난 공군 ‘밤양갱’ [잇슈 키워드]
- “어? 저 버스 뭐야?”…출근길 강남순환고속도로에서 생긴 일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