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선대위 체제 돌입…정부·민주당 심판해달라"

신항섭 기자 2024. 3. 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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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이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한다. 국정운영능력을 상실한 윤석열 정부와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한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또 이 대표는 "이번 22대 총선을 통해 국민들께서 이미 국정운영 능력과 동력을 상실한 윤석열 정부에게 심판을 가해달라"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자당 대표의 방탄이나 불필요한 이념싸움에 몰두하면서 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한 민주당에게도 심판해 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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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80석 의석에도 정부 효율적으로 견제 못해"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준석(왼쪽 두번째)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2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한은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2일 "이제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한다. 국정운영능력을 상실한 윤석열 정부와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한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개혁신당은 공직후보자 추천이 마무리 됐고, 선대위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며 "선대위 의결 후 명단을 공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재판이 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치킨게임 같은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었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승자는 정해졌지만 일방주의만 남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일방주의, 이재명 대표가 이번 공천에서 보여준 일방주의 모두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180석에 달하는 거대의석을 가지고 과연 효율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견제했는가"라면서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 뼈 아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표는 "이번 22대 총선을 통해 국민들께서 이미 국정운영 능력과 동력을 상실한 윤석열 정부에게 심판을 가해달라"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자당 대표의 방탄이나 불필요한 이념싸움에 몰두하면서 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한 민주당에게도 심판해 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약진만이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견제하고 민주당에게 경고음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선거, 투표"라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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