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치르는 어르신들 힘내요”…글자 키운 문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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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검정고시가 다음달 6일 치러지는데, 충북에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인들에게 시험 문제 글자를 키워 잘 보이는 '확대 문제지'를 제공한다.
충북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65살 이상 수험생에게 '확대 문제지'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수험생 가운데 확대 문제지를 신청한 노인 27명에게 이 문제지를 제공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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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검정고시가 다음달 6일 치러지는데, 충북에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인들에게 시험 문제 글자를 키워 잘 보이는 ‘확대 문제지’를 제공한다.
충북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65살 이상 수험생에게 ‘확대 문제지’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확대 문제지는 기존 문제지의 시험 문항 글자 크기를 118% 확대한 것이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수험생 가운데 확대 문제지를 신청한 노인 27명에게 이 문제지를 제공할 참이다. 박노양 충북교육청 고시관리팀 주무관은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도 편하게 응시하게 하려고 확대문제지 제공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검정고시는 다음 달 6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충북에선 1130명(초졸 63명, 중졸 241명, 고졸 826명)이 응시했다. 충북 청주에선 △금천중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등 3곳에서, 충주는 충일중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합격자는 오는 5월9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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