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백학 만세 운동때 친 소방경종 105년 만에 다시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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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문화원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식에서 1919년 3·1운동 때 울렸던 소방 경종이 105년 만에 다시 울려 눈길을 끌었다.
소방 경종의 원래 의도는 화재를 알리는 것이지만, 3·1 운동 때는 만세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주민을 모으는 데 사용됐다.
소방 관계자는 "독립 만세 운동 때 의미 있게 사용된 소방 경종의 존재와 의미를 3·1운동 기념식을 통해 더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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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연천문화원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식에서 1919년 3·1운동 때 울렸던 소방 경종이 105년 만에 다시 울려 눈길을 끌었다.
2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연천문화원에서 3·1운동 10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 경종이 등장했다. 소방 경종의 원래 의도는 화재를 알리는 것이지만, 3·1 운동 때는 만세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주민을 모으는 데 사용됐다.
연천소방서는 연천 문화원의 제안으로 실제 당시 사용된 청동 소방 경종을 보유한 충남 소방본부에 협조를 구해 소방 경종을 이번 행사 때 울리고 전시했다.
소방 관계자는 "독립 만세 운동 때 의미 있게 사용된 소방 경종의 존재와 의미를 3·1운동 기념식을 통해 더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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