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문화사전 등[이 책]

2024. 3. 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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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하·정호웅 등 지음.

"현진건의 소설 '운수좋은 날'에 나오는 설렁탕은 어떤 의미일까?" '한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변서.

저자는 자연과 작위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한국의 '한(恨)'과 일본의 '모노노아와레(物哀)'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부석사 무량수전, 창덕궁의 후원 등 한국의 문화유산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일본 명승들의 아름다움과 비교하며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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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문화사전

주영하·정호웅 등 지음. “현진건의 소설 ‘운수좋은 날’에 나오는 설렁탕은 어떤 의미일까?” ‘한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변서. 문학, 민속학, 문화인류학 등을 전공한 15명의 전문가가 집필한 한식문화의 집대성. 휴먼앤북스. 984쪽, 12만 원.

한과 모노노아와레

박규태 지음. 저자는 자연과 작위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가 한국의 ‘한(恨)’과 일본의 ‘모노노아와레(物哀)’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부석사 무량수전, 창덕궁의 후원 등 한국의 문화유산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일본 명승들의 아름다움과 비교하며 살핀다. 이학사. 786쪽, 3만6000원.

먹는 타이완사

옹자인·조밍쭝 지음. 더함과 섞임의 역사를 가진 타이완.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내는 타이완의 비밀을 쌀과 밀, 술과 같은 원재료부터 샤오츠(길거리 음식)의 발달 과정에 이르기까지 짚어본다. 글항아리. 244쪽, 1만9000원.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김누리 지음. 끊임없이 교육혁명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중앙대 김누리 교수의 신작. 이제는 학생, 학부모 그리고 바로 교사들이 직접 교육개혁이 아닌 교육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역설한다. 해냄출판사. 336쪽, 1만8500원.

자본의 성별

셀린 베시에르·시빌 골라크 지음. 이민경 옮김. 세상이 공평해졌는데 왜 여성은 남성보다 여전히 가난할까? 저자들은 빈곤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초점을 가족 ‘간’ 문제에서 가족 ‘안’으로 조정한다. “자산 불평등은 월스트리트가 아니라 가족의 일상에 있다”는 시원한 통찰. arte. 372쪽, 2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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