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곽서희 기자 2024. 3. 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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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자아를 찾아서뮤지컬 〈데미안〉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 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남성성과 여성성,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구분을 넘어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주인공 '싱클레어'.

여기에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따뜻한 이야기가 흘러든다.

4m 대형 유화를 포함 120여 점의 작품이 총집합했고, 광범위한 작품들을 주제별로 기획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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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자아를 찾아서
뮤지컬 〈데미안〉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남성성과 여성성,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구분을 넘어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주인공 '싱클레어'. 그 성장의 여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정된 배역 없이 진행되는 캐릭터 프리 형식의 2인극을 도입했다. 한층 더 섬세해진 무대 위 오브제와 조명에도 주목해 보자.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4월8일~6월30일, 월·수·목요일 20:00, 금요일 16:00/ 20:00, 토~일요일 15:00/ 18:30(화요일 공연 없음)

두 여인의 이야기
연극 <기도문>

관객들로 가득 찬 피아노 독주회장. 주최 측의 사정으로 독주회가 지연되고, 객석에 앉아 있던 '여인 A'가 입을 연다. 이어 뒤늦게 들어오던 '여인 B'도 자기만의 삶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하기 시작한다. 오직 말로써 빚어내는 두 여자의 일생. 여기에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따뜻한 이야기가 흘러든다.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4월16~28일, 화~금요일 20:00, 토~일요일 15:00(월요일 공연 없음)

광대가 되어 버린 천재
베르나르 뷔페

전후 프랑스 회화 역사상 가장 찬란한 천재로 칭송받았던 베르나르 뷔페. 20세기 마지막 구상화가였던 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4m 대형 유화를 포함 120여 점의 작품이 총집합했고, 광범위한 작품들을 주제별로 기획해 선보인다. 공허한 눈빛에 앙상한 뼈대, 늘어진 살갗의 인간. 날카로운 선 끝으로 세워진 뷔페의 세계는 너무나 뾰족해 슬프고도 아름답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4월26일~6월30일, 화~일요일 10:00~19:00(월요일 휴관)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헬로키티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국내 최초 대규모 특별전. 헬로키티의 역사를 시대별 빈티지 전시품과 영상 자료로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 등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들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고. 전시 기간 동안만 판매되는 한정판 굿즈들은 귀여움 한도 초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4월13일~6월28일, 매일 10:00~20:00

정리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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