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문 “최정민이 V리그 최고 블로커” [여자배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3. 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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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22·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이 프로 데뷔 4년차에 맞이한 커리어 하이가 국내 무대 넘버원 수준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일간지 '피키란 라카얏'은 3월18일 "대한민국 여자프로배구 최고 미들블로커로 거듭난 IBK 알토스 최정민"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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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22·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이 프로 데뷔 4년차에 맞이한 커리어 하이가 국내 무대 넘버원 수준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일간지 ‘피키란 라카얏’은 3월18일 “대한민국 여자프로배구 최고 미들블로커로 거듭난 IBK 알토스 최정민”을 집중 조명했다.

‘피키란 라카얏’은 서자와주 반둥을 중심으로 발행하는 57년 역사의 신문이다. 2023년 중반 추정치에 따르면 반둥은 887만2957명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에서 2번째로 큰 도시권이다.

IBK기업은행 최정민이 2023-24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원정경기 GS칼텍스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V리그 여자부는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25)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입단하면서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피키란 라카얏’은 “그동안에는 양효진(35·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이 한국여자프로배구 최고 미들블로커로 손꼽혔다. 최정민은 이번 시즌 같은 포지션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친 유일한 선수”로 인도네시아 독자한테 소개했다.

양효진은 2009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 블로킹상에 빛난다. 최정민은 2023-24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세트당 블로킹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2022-23 V리그 베스트7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피키란 라카얏’은 “양효진은 여전히 ▲메가와티 ▲IBK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29·미국) ▲GS칼텍스 서울 KIXX의 실바(33·쿠바/아제르바이잔) 같은 정상급 윙스파이커 공격을 혼자 막을 수 있다”면서도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배구 넘버원 미들블로커는 최정민”으로 봤다.

‘피키란 라카얏’은 최정민이 정관장 2년차 선수 최효서(20) 친언니라는 정보도 소개한 후 “범실이 적은 블로킹을 통해 인도네시아 팬덤에도 친숙해지고 있다”며 구매력 평가 국내총생산 기준 세계 7위 규모 경제시장에서 높아지는 인지도와 이름값을 전했다.

양효진은 V리그 10주년 기념 여자부 베스트7에 선정된 한국여자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피키란 라카얏’ 역시 “지금도 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현대건설 2023-24 정규시즌 우승의 핵심 선수”라며 존중을 잊지 않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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