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랑도의 직설] 목표로 한 성과를 내는 방법
[편집자주] 어떤 일이든 정해진 기간 안에 원하는 결과물을 내고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기주도적 업무 습관. 나와는 다른 '일 잘하는' 특급 동료의 성과 창출 핵심 비결. 대한민국 최고의 성과코칭 전문가이자 직장인들의 일멘토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류랑도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가 25년간 연구해 온 기업과 개인의 성과창출 비법을 <머니S>를 통해 밝힙니다.
목표한 최종 성과를 달성하려면 총기간의 30% 이내, 연간으로 하면 1분기 내 전체의 70%를 확정지어야 한다. 상반기 성과 목표는 1~2월 이내 70% 이상을 확정해야 하고 통제 불가능한 요소의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성과 목표를 성과로 창출하지 못하는 조직이나 개인의 경우 초·중반 낙관적으로 여유를 부리다 막판에 몰리는 반복적 우를 범한다. 성과 창출에 실패하는 사람은 기간별 과정 목표를 월간, 주간, 일일 단위로 제대로 캐스케이딩 하지 못한다.
최종 목표와 과정 목표, 월간 목표와 주간 목표의 인과적 연계성을 전략적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눈앞의 일에만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연간 성과 목표의 핵심성과지표(KPI)나 수치 목표, 큰 방향의 주요 과업을 도출해 놓고 분기, 월간 단위로 달성률과 해야 할 일을 관리한다. 전형적인 실적관리 방식이자 결과관리 방식이다.
핵심성과지표나 수치 목표 달성률을 그래프로 그려보고 미달성 목표에 대해 질책하고 야단치고 만회 대책을 다짐받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분기, 월간, 주간 단위로 기간별 선행 과정 목표를 설정하는 동시에 이를 성과로 창출하기 위한 인과적 전략과 방법을 수립하고 코칭한다.
기간별로 과정성과와 전략을 PDCA(계획-실행-확인-조치) 프로세스를 작동시켜 평가한다. 이어 개선 과제를 찾아내고 만회 대책을 수립, 지속해서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
최종 성과 목표를 창출하기 위한 선행 과정 목표를 사전에 기간별 인과적으로 설정, 실행하지 않고 최종 성과 목표는 그대로 두고 눈앞에 닥친 일상 과제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한정된 자원과 역량에 집중한다. 이렇다 보니 정작 중요한 선행 과제를 미리 실행하는 데는 소홀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임원, 본부장, 팀장들은 가급적 일상적 과제들이 대부분인 당기 과업이나 당면 과업에 대해선 델리게이션(Delegation) 프로세스를 통해 하위 실무조직이나 실무자들에게 권한위임하고 임원이나 본부장들은 선행 목표를 실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개인들도 주간이나 월간 성과 기획서의 맨 위에 선행과업란을 구분해 두고 어떤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행과업인지를 표시하고 실행해야 한다.
성과 목표를 창출하는 데 예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외부 환경요인과 내부 역량 요인들은 초반에 도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도 단번에 제거되지 않는다. 초반에 여유를 부리다가 막판에 열심히 해 봐야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과 목표를 창출하기 위한 인과적인 전략 수립의 출발은 항상 고정 변수 목표와 변동 변수 목표로 구분하는 것이다. 전체 달성 기간 중 초반 30% 기간에 70~90%의 고정 변수 목표를 확정하고 나머지 기간 10~30%의 변동 변수 목표를 공략하는데 한정된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들은 선택과 집중한다. 선택과 집중의 기준은 성과 목표가 결정한다. 성과 목표는 성과라는 완성된 집을 짓기 위한 설계 도면이란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한다. 성과 목표를 반드시 성과로 창출하기 위해선 고정 변수 목표를 실행하는데 실수하지 말고 변동 변수 목표를 고정 변수 목표로 전환해야 한다.
성과를 기어이 창출해 내는 사람들은 통제 불가능한 예상 리스크 요인을 통제 가능할 수 있도록 전환시킨다. 예상 리스크 요인을 도출하는 기준은 인과적인 전략과 실행방법이 결정한다.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도록 전환하려면 선행작업에 투입되는 자원과 역량이 관건이다.
문성일 기자, 류랑도 한국성과코칭협회 대표 (경영학 박사)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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