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9기 옥순, "남자 4호 여자 좋아해" 폭주…남자 4호, 분노 누르고 사과

신영선 기자 2024. 3. 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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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9기 옥순이 남자 4호에게 폭주했다.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남자 4호에게 가시 돋친 말을 퍼붓는 9기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살짝 얼굴을 찡그린 남자 4호는 애써 웃음 지으며 9기 옥순 옆에 앉았다.

9기 옥순은 "왜, 내가 틀린 말 했냐"며 남자 4호가 다른 여자들에게 치대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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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9기 옥순이 남자 4호에게 폭주했다.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남자 4호에게 가시 돋친 말을 퍼붓는 9기 옥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9기 옥순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자유시간이 주어지자 바닷가로 갈 준비를 했다. 

9기 옥순과 마주친 남자 4호는 자신도 같이 가겠다며 "아니 근데 왜 다 없냐"고 다른 사람들을 궁금해 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왜? 다 없어서 허전한가 봐?"라고 말했다. 

살짝 얼굴을 찡그린 남자 4호는 애써 웃음 지으며 9기 옥순 옆에 앉았다. 

9기 옥순은 "빨리 찾아 헤매 보라. 여자들 잘 찾아다니잖나" "우리 사진 네 명 다 끌어안고 놀아라. 부비부비하면서" "여자 좋아하니까 얘기하는 거다" 등의 말을 했다. 

남자 4호는 화를 참으며 "기가 막히다"고 한마디를 했다. 

9기 옥순은 "기가 막히게 내가 짚었지?"라고 받아친 뒤 옆에 있던 11기 옥순에게 들어가라고 손짓했다. 

남자 4호는 "뭐 이렇게 자꾸 비난조에 혼내는 말만 하냐"고 차분히 물었다. 

9기 옥순은 "왜, 내가 틀린 말 했냐"며 남자 4호가 다른 여자들에게 치대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랑이가 이어진 가운데 남자 4호는 "내가 여자를 너무 좋아하면 내가 너한테 이렇게 계속 쩔쩔매고 있겠냐"라고 마음을 표현하는 듯한 말을 했다. 

남자 4호는 9기 옥순과 함께 편의점으로 가는 내내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가 자신과 커플이 되기보다 다같이 친해지는 데 더 집중했고, 14기 옥순과 장난치는 게 싫다고 얘기했는데도 다시 장난을 쳐 서운했다고 강조했다. 

또 11기 옥순이 립밤을 발라준 일을 들며 "어떻게 입술을 내미냐"고 따졌다. 

남자 4호는 11기 옥순이 친절해서 발라줬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9기 옥순은 "왜 가만히 있냐"고 물었다. 

남자 4호는 아무리 9기 옥순이 1순위여도 다른 여성 출연자가 대화를 요청하면 차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한 9기 옥순은 얘기를 원점으로 돌리려 했다. 

남자 4호는 9기 옥순의 손을 잡고 "그런 기분 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낯부끄러워서 살갑게 굴지 못하고 표현을 많이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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